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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코퍼레이션, 상반기 흑자 전환…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술 선도

상반기 매출 1,260억·순이익 130억 기록, 글로벌 IP·콘텐츠 사업 강화





갤럭시코퍼레이션(Galaxy Corporation)이 2025년 상반기 1,260억 원의 매출과 130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는 2024년 전체 매출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된 중요한 분기 실적이다. 현재 기업 가치는 1조 원으로 평가되며, 2026년 코스닥(KOSDAQ) 상장을 앞둔 가운데 회사의 시장 신뢰와 투자 기대를 동시에 높이는 성과로 평가된다.

글로벌 전략적 투자자로는 스토리지 산업의 ADATA 테크놀로지와 홍콩 증시 상장사 스타 플러스 레전드 홀딩스 리미티드가 참여했다. 두 회사는 총 5천만 달러 규모의 공동 투자를 단행하며 갤럭시코퍼레이션의 성장 기반을 강화했다.

스타 플러스 레전드는 지식재산권(IP) 개발과 상용화를 전문으로 하며, 특히 유명 연예인 IP를 활용한 사업에 강점을 가진다. 대표적으로 중국 만도팝 슈퍼스타 주걸륜의 공식 2차원 캐릭터 ‘슈슈(CHOUCHOU)’와 중국 피트니스 코치 류겅훙(Liu Keng-hung)의 캐릭터 ‘Coach Liu’를 보유하고 있다.

슈슈 IP는 2019년 출시 이후 200개 이상의 기업과 협업하며 공식 공동 브랜드 상품 누적 매출 10억 위안을 달성했고, 누적 팬층 2억 8천만 명을 확보하며 글로벌 콘텐츠 산업에서 영향력을 확대했다.



스타 플러스 레전드는 IP 기반 콘텐츠 활용 전략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슈슈 캐릭터는 주걸륜의 ‘카니발(Carnival)’ 월드 투어 콘서트에 자연스럽게 결합되었으며, 태국 방콕 콘서트 기간에는 태국 관광청과 협업해 슈슈 조형물을 설치하고 추천 도보 여행 경로(CityWalk)를 홍보했다. 2024년 7월에는 도쿄 타워에서 ‘슈슈 월드투어 인 도쿄타워(CHOUCHOU World Tour in Tokyo Tower)’ 전시회를 개최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확장했다.

또한, 중국, 한국, 미국, 태국 등 전 세계 아티스트 100명과 협력하여 슈슈 IP 기반 파생 콘텐츠를 제작하는 ‘Hundred International Trend Artists Co-creation Initiative’를 진행하며 지식재산권의 글로벌 확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미디어 사업에서도 성과가 돋보인다. 2020년 제작된 주걸륜의 야외 리얼리티 쇼 ‘주걸륜의 주유기(J-Style Trip)’는 세 시즌 연속 동일 시간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얻었다.

이번 전략적 투자와 파트너십을 통해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스타 플러스 레전드는 인적·물적 자원의 시너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인지도와 다각적인 국제 협력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스타 플러스 레전드의 핵심 IP와 팬 기반은 양사의 사업 확장과 콘텐츠 글로벌화에 중요한 동력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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