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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4000억원 규모 철강 수출 지원 보증 신설

포스코·기은 총 200억원 출연

철강 수출 피해 중소·중견기업 지원

10월 12일 경기 평택시 평택항에 철강 제품이 쌓여 있다. 연합뉴스.




정부와 포스코가 철강 수출 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4000억 원 규모의 보증 프로그램을 신설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 보증 상품을 통해 미국 등 주요국의 통상 장벽 강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 협력사와 철강 파생상품 생산 업체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문신학 산업통상부 차관은 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철강 수출공급망 강화 보증 상품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보증 상품은 포스코와 기업은행, 무역보험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한 것으로 포스코와 기업은행이 총 200억 원을 출연했다. 무보는 이를 바탕으로 총 4000억 원 규모의 우대보증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보증 상품을 통해 기업들은 최대 2%포인트 인하된 금리로 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보증 한도도 확대되며 보증 기간도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연장된다. 보증료율 인하(1%→0.7%) 혜택도 주어진다.

문신학 차관은 “오늘 신설된 보증상품이 중소·중견기업의 숨통을 트여주는 것은 물론 철강업계의 상생 협력 강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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