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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성장률 2.91%→7.64% 상향…울트먼 "AI는 철도급 인프라" [AI 프리즘*주식투자자 뉴스]

반도체 수출 36.5% 폭증…순수출 기여도 17년만 최고

올트먼 “710조 투자에 SK 필수”…HBM 공급 병목 심화

한화에어로 3Q 영업익 79% 급증…올해 3조 원 돌파 전망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AI 광풍에 코스피 4200 뚫렸다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AI 반도체 수출: 대만 주계총처가 3분기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91%에서 7.64%로 4.73%포인트 급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AI 붐에 따른 반도체 수출이 전년 대비 36.5% 폭증한 1695억 달러를 기록하며 순수출의 성장률 기여도가 17년 만에 최고치를 달성하는 모습이다.

AI 인프라 협력: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710조 원 규모의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위해 SK그룹과의 파트너십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메모리 공급이 병목이 되는 시대”라며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AI용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방산 실적 폭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3분기 영업이익 8564억 원으로 전년 대비 79.5% 급증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한편 수주 잔액이 101조 원을 넘어서며 올해 사상 첫 영업이익 3조 원 돌파가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주식투자자 관심 뉴스]

1. AI붐 ‘쎼쎼’…대만 3분기 경제성장률 2.91%→7.64%

대만 통계 당국이 AI 투자 열풍에 따른 반도체 수출 호조를 반영해 3분기 경제성장률 추정치를 2.91%에서 7.64%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8월 제시된 전망치 대비 4.73%포인트 상향된 것으로 한국, 홍콩, 싱가포르를 크게 앞지른 수치다. 미국 달러 기준 3분기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5% 늘어난 1695억 달러를 기록했다. 순수출의 성장률 기여도는 7.21%포인트로 2008년 3분기 이후 17년 만에 최고치를 달성하는 양상이다.

2. 올트먼 “AI는 철도급 인프라…SK와 협력이 필수”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인류가 본 적이 없는 규모의 AI 인프라가 필요하다”며 SK그룹과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오픈AI는 약 5000억 달러(710조 원)를 투입해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다. 올트먼 CEO는 지난달 최태원 SK 회장을 만나 AI 인프라에 필요한 HBM 등 반도체 공급을 위한 의향서를 체결했다. 최태원 회장은 “메모리 공급이 병목이 되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며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병목 현상을 해결하겠다고 밝히는 모습이다.

3. 최태원 “폭발적 수요로 AI칩 품귀…‘AI 팩토리’로 솔루션 찾을 것”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AI 인프라와 관련해 “폭발적인 수요 증가가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픈AI가 5000억 달러(약 700조 원), 메타가 6000억 달러(약 850조 원)의 AI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밝히는 등 수요가 계속 급증하는 상황이다. 특히 AI 가속기에 필수인 SK하이닉스(000660)의 HBM은 만들기도 전에 모든 물량의 계약이 끝나고 있다. 최 회장은 “너무 많은 기업으로부터 메모리칩 공급 요청을 받고 있다”며 제조 생산능력 확대와 함께 ‘AI 팩토리’를 통한 제조 혁신을 제시하는 모습이다.

[주식투자자 참고 뉴스]

4. ‘100조 수주’ 한화에어로, 올 영업익 첫 ‘3조 클럽’ 예약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K9 자주포 등 K방산 수출 호조에 힘입어 3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3분기 매출은 6조 486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6.5% 급증했고, 영업이익은 8564억 원으로 79.5% 늘어났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8조 281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5% 급증했다. 3분기 기준 지상 방산 수주 잔액은 31조 원이며 전체 수주 잔액은 상반기 기준 101조 원을 넘어서는 양상이다.

5. 한국형 IRA, 전기차·태양광 핀셋적용…반도체는 빠져

정부가 ‘한국판 IRA’로 불리는 국내 생산 촉진 세제를 전기차·태양광 등 일부 업종에 한정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세액공제 효과 분석 대상 업종을 전기차와 재생에너지 등으로 한정했다. 정부는 탄소 중립과 공급망 안정이라는 정책 효과를 누리면서도 세수 부담과 통상 마찰은 최소화한다는 전략이다. 반도체·배터리 등 주력 산업은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알려졌다.

6. ‘11만전자·60만닉스’ 쌍끌이…불장 코스피 3배 레버리지도 ‘들썩’

코스피 지수가 4000을 넘어선 이후에도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자 해외 상장 한국 지수 3배 레버리지 ETF에도 투자 열기가 번지고 있다. 코스피는 114.37포인트(2.78%) 오른 4221.87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는 각각 3.35%, 10.91% 상승해 11만 1100원, 62만 원을 기록했다. 서학개미는 지난주 KORU ETF를 약 1258만 달러(약 180억 원) 순매수했으며, 연초 대비 수익률은 425.38%를 기록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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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바로가기: 샘 올트먼 “AI, 사상 최대 인프라 필요…SK와 협력 필수”





2025년 11월04일(화)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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