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외국인력 확대와 다문화 협업 환경 도래: 고용허가제 입국 상한이 2022년 6만 9000명에서 올해 13만 명으로 3년 만에 두 배 치솟으며 카자흐스탄이 18번째 송출국으로 지정됐다. 신입 직장인들은 다국적 팀 환경에서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협업 능력을 개발해야 하는 상황이다.
■ 무인 기술 상용화로 업무 자동화 가속: 중국에서는 자율주행버스·무인택시·드론 배달이 일상화되며 단순 반복 업무가 급격히 줄어드는 양상이다. 신입 직장인들은 자동화 기술을 활용하는 능력을 키우고 전략적 판단과 창의적 기획 등 인간 고유의 역량으로 직무 역할을 전환해야 한다.
■ 금융권 부실 급증으로 대출 장벽 상승: 4대 은행의 부실채권이 최근 3년 새 3.5배 급증하고 NPL 커버리지비율이 12.2%포인트 급락하며 대출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신입 직장인들은 주택 구입과 전세 자금 마련이 어려워진 환경에서 보수적 재무계획과 신용관리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1. 카자흐 노동자도 고용허가제로 들어온다
- 핵심 요약: 카자흐스탄이 18번째 고용허가제(E-9 비자) 송출 국가로 지정될 예정이다. 2일 정부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은 지난달 송출국 지정 절차 중 하나인 서면 심사를 통과했다. 이후 정부는 내년 카자흐스탄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고용허가제를 총괄하는 기구인 외국인력정책위원회를 열어 최종 송출국 심의·의결을 한다. 이 과정이 지나면 우리 정부와 카자흐스탄 정부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면 카자흐스탄 근로자가 한국에서 일할 수 있게 된다.
2. 무인버스, 뛰어오는 손님 태운 뒤 출발…하늘엔 드론이 음식 배달
- 핵심 요약: 중국 광저우와 선전에서는 L4 수준 자율주행버스가 무료로 일상 운행되고 무인택시·무인청소차·드론배달이 보편화되고 있다. 위라이드는 올 5월부터 광저우 공항과 중심지를 잇는 8개 노선에서 무인택시를 24시간 운행 중이며, 선전에서는 KFC·서브웨이 등 8개 제휴 매장의 음식을 드론이 오피스 건물 앞 스테이션까지 배달하고 있다. 또한 자율주행 시스템은 라이다(LiDAR)와 카메라 등이 결합된 센서 융합 방식으로 작동한다. 차량 주변 360도를 스캔해 주변 차량이나 도로 경계, 보행자를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AI가 보행자의 동선과 속도를 분석해 버스에 탑승하려는 승객과 단순 보행자를 구분한다.
3. 4대은행 연체 채권 급증…대응 여력도 뒷걸음질
- 핵심 요약: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이 3분기에 정리한 부실채권(NPL) 규모가 1조 5000억 원을 넘었다. 문제는 은행들이 손실을 감수하면서까지 NPL을 대거 처분하는데도 부실 대응 역량은 갈수록 뒷걸음질 치고 있는 점이다. 4대 은행 평균 연체율도 0.34%로 1년 전보다 0.05%포인트 상승하면서 은행의 건전성 악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대출금리까지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은 더 커지고 있다.
[신입 직장인 참고 뉴스]
4. 수장 바뀐 SK ICT 3사…목표는 ‘돈 버는 AI’
- 핵심 요약: SK가 그룹 내 인공지능(AI) 사업을 맡고 있는 SK텔레콤·SK AX·SK 브로드밴드의 수장을 ‘현장 중심형’으로 일제히 교체하고 ‘돈 버는 AI’ 사업을 본격화 한다. SK텔레콤 사장에는 판사 출신 정재헌 CGO를 발탁해 올해 초 해킹 사고로 흔들린 고객 신뢰 회복과 거버넌스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해킹 여파로 3분기 영업이익이 90% 급감한 상황에서 'AI 컴퍼니'를 '돈 버는 AI 컴퍼니'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 과제인 것으로 알려졌다.
5. 10월 물가 동향·9월 경상수지 공개
- 핵심 요약: 이번주에 우리나라의 최근 물가 동향과 해외 교역 성적을 알려주는 지표가 발표된다. 국가데이터처는 4일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하는데 올 들어 소비자물가는 2% 안팎에서 등락을 거듭하다가 8월 1.7%로 반짝 둔화한 뒤 9월(2.1%)에 다시 2%대로 복귀한 바 있다. 이번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부과한 상호관세 관련 소송 심리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추석 연휴가 10월 물가에도 영향을 줬는지 주목된다.
6. “AI 시대 창의적 질문이 중요…‘문제발굴력’ 키워야”
- 핵심 요약: IB 교육 전문가 이혜정 교육과혁신연구소 소장이 AI 시대에는 출제자 의도 파악보다 자신만의 생각을 갖는 '문제발굴력'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AI는 기존 데이터를 바탕으로 답변을 제공하기 때문에 질문의 창의성에 따라 활용도가 크게 달라지며, 결국 질문 수준이 사고 수준을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금과 같이 ‘자신만의 생각’을 갖기 힘든 교육환경 하에서 자란 학생들은 향후 글로벌 인재들과의 경쟁에서 격차가 생길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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