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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줄여야 하나 했는데"…하루 세 잔 마시면 생기는 '의외의 효과', 뭐길래?

클립아트코리아




일상에서 즐겨 마시는 블랙커피(아메리카노·에스프레소)가 간을 보호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커피 속 카페인·폴리페놀·디테르펜 등 생리활성 물질이 항산화, 항염증, 항섬유화 작용을 하고 ‘장-간 축(gut-liver axis)’의 미생물 균형을 조절해 간 건강을 지킨다는 것이다.

멕시코 시엔베스타브 국립폴리테크닉연구소 두아르도 E. 바르가스-포사다 박사 연구팀은 약리학 국제 학술지 Biochemical Pharmacology 최근호에 ‘커피와 간 건강: 기전적 접근’이라는 제목의 리뷰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팀은 전 세계의 임상 및 관찰 연구를 종합 분석한 결과, ‘규칙적이고 적정량의 커피 섭취가 간 손상과 질환 진행을 늦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특히 하루 3잔 내외의 블랙커피를 마신 사람들이 간 효소 수치가 낮고, 간 섬유화나 간암으로 진행될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커피의 항산화 성분이 △간세포 손상 완화 △염증 억제 △섬유화 억제 △지방간 위험 감소 △장내 미생물 균형 회복 등을 통해 간을 보호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연구팀은 “커피만 마신다고 간이 완전히 보호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절주와 운동, 균형 잡힌 식습관, 간염 예방이 여전히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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