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가 ‘문산 농구장’ 조성 공사를 마치고 시민에게 개방했다. 문산 농구장은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생활체육 기반 시설 확충 정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조성된 시설이다.
3일 파주시에 따르면 원코트 1면, 반코트 2면 등 총 3면으로 조성된 문산 농구장은 지난 7월 착공해 두 달 간의 공사를 거쳐 조성됐다.
앞서 시는 지난해 8월 문산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이동시장실을 통해 지역 청소년과 소통하며 “문산 지역 내 농구장이 부족하다”라는 건의를 접수했다. 이에 김경일 파주시장은 올해까지 농구장 2곳을 설치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문산읍은 스포츠 활동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지역으로, 농구장 설치에 따라 주민들의 체력 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문산천 기존 산책로와 녹지공간을 활용해 시민들이 보다 다양하고 건강한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김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청소년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체육시설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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