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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남해화학과 무탄소 스팀 도입 프로젝트 가동

내년초엔 배관 건설 등 착수

허세홍(왼쪽) GS칼텍스 대표이사가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김창수 남해화학 사장과 ‘무탄소 스팀 도입·공급계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GS칼텍스




GS칼텍스가 남해화학과 협업해 무탄소 스팀가스를 여수 공장에 도입한다.

GS칼텍스는 남해화학과 ‘무탄소 스팀 도입·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 사는 지난해 12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무탄소 스팀 도입은 여수산업단지 내 남해화학의 유휴 황산 공장을 재가동해 생산한 무탄소 스팀을 GS칼텍스 여수 공장이 이용해 기존 액화천연가스(LNG) 원료 스팀을 대체하는 사업이다.



GS칼텍스가 원유 정제 부산물인 유황을 남해화학에 공급한다. 남해화학은 이를 원료로 황산을 생산하면서 발생하는 강력한 발열 반응의 열에너지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무탄소 스팀을 생산한다. 생산된 스팀은 다시 GS칼텍스에 공급된다.

양 사는 2027년 스팀 공급을 목표로 내년 초 스팀 배관 건설, 남해화학의 황산 공장 개조 및 황산 탱크 신규 건설 등에 착수할 계획이다.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이번 협력은 기업들이 서로의 강점을 연결해 탄소 감축의 새로운 기회를 함께 찾아낸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 양 사가 더 나은 산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든든한 파트너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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