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128940)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 3623억 원, 영업이익 551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0.1%, 8% 증가한 수치로 증권사 전망치(컨센서스) 매출 3767억 원, 영업이익 576억 원에 못미쳤다. 이번 실적은 API 및 별도 한미약품 상품 사업부 부진에서 기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사들이 일제히 한미약품의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북경한미가 흑자 전환하고 꾸준히 이어오던 비만치료제 등 신약에 대한 임상 결과 및 시장 출시가 가시화 되는 만큼 내년 실적에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집계된 한미약품의 목표주가 컨센서스는 41만 9000원으로 최근 한 달 동안 10% 이상 상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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