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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은 소중한 친구이자 동맹…李대통령 정말 훌륭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한국은 미국의 소중한 친구이자 동맹"이라며 "한국에 오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경주에서 열린 APEC CEO 서밋의 특별연설에서 "비전을 가진 혁신가들과 가장 뛰어난 각지에서 오신 분들 앞에 서게 돼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이처럼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정말 훌륭한 분"이라며 "오늘 오후에 별도 회담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 국민은 경제 기적을 만들었다. 흔치 않은 기술력을 갖고 자유로운 민주주의가 번창하고 문명을 구가하는 국가"라며 "전 세계 어떤 나라도 한국이 달성한 업적과 성과를 보면서 배울 게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아주 짧은 시간 내 미국이 황금시대를 다시 열게 됐다"며 "18조달러의 새로운 투자가 계획됐다"며 "그전까지만 해도 미국에 대한 투자는 대단히 적었지만 조만간 20조~21조달러까지 투자가 재임 1년 차 이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 덕에 미국은 역사상 가장 강력한 경제를 가질 수 있게 됐다"며 "너무나 놀라운 성과"라고 부연했다.

또 "한국과 공조를 통해 '멋진 선박업'을 부흥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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