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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익제약, 코스닥 상장 첫날 상한가 [Why 바이오]

김대영(왼쪽부터) 한국IR협의회 부회장, 민경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이충환 삼익제약 대표이사, 권영이 삼익제약 대표이사,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이 27일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삼익제약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거래소




의약품 제조업체 삼익제약(014950)이 코스닥 입성 첫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27일 삼익제약은 기준가(7480원) 대비 29.95%(2240원) 오른 9720원에 정규장 거래를 마감했다. 삼익제약은 하나금융제28호스팩과의 흡수합병을 통해 이날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이 동반 상승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투자심리가 개선된 점도 주가 급등세에 힘을 보탰다. 특히 코스닥 지수가 900선을 돌파하며 제약·바이오 섹터 전반으로 매수세가 확산되는 분위기다.



1973년 설립된 삼익제약은 일반의약품·전문의약품 제조 전문 기업으로 △종합감기약 마파람 △멀미약 노보민 △유아영양제 키디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생산설비 현대화와 전문의약품 중심 포트폴리오 강화에 주력하며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545억 원, 영업이익은 35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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