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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온시티, 공공 지분 50% 이상 보유…신뢰 기반의 ‘미래형 도시개발’ 주목

울주군 16%, 울산도시공사 39% SPC 지분 참여로 신뢰도 높아

광역철도사업,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공적 개발 어우러지면서 미래 가치 상승





울산 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 ‘뉴온시티’ 개발사업이 공공 주도의 안정적인 추진구조로 주목받고 있다. 사업 시행자 지분의 절반 이상을 공공이 보유하며 투명성과 신뢰도를 확보했기 때문이다.

뉴온시티 개발사업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읍 신화리 일원 약 153만㎡ 부지를 개발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KTX 울산역과 경부고속도로 서울산IC를 잇는 요충지에 자리해 단순한 도시개발을 넘어 부산ㆍ울산ㆍ경남 경제권을 연결하고 수도권과 경쟁 가능한 초광역 복합 거점 도시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사업시행자인 ㈜울산복합도시개발은 울산광역시 울주군(16%), 울산도시공사가(39%), 한화솔루션(45%)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으로, 공공이 5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투명성과 공정성, 재무적 안정성 측면에서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는 평가다.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공적 개발이 어우러지면서 개발사업도 순항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KTX 울산역을 종점으로 하는 ‘부산~양산~울산광역철도’ 개발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심의를 통과하면서 KTX, SRT 등을 연계한 광역교통망 조성에 한발 다가섰다. 8월에는 사업 부지가 울산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부여했다.



이러한 공적 개발과의 시너지로 뉴온시티의 미래 가치에 대한 기대감도 올라가고 있다. 실제로 뉴온시티는 153만2,460㎡에 이르는 부지에 조성되는 스마트 자족도시로, 주거, 산업, 상업이 유기적으로 융합되어 향후 개발 완료 시 약 1만1,000세대를 수용하면서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층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경제적 파급 효과를 유도할 전망이다.

입지적으로는 KTX를 이용하면 수서역까지 2시간 10분대, 부산역 20분대, 대전역 60분대 도달이 가능하며, 고속도로를 통해 차량으로 부산광역시 30분대, 창원시 60분대로 움직일 수 있는 교통 네트워크를 갖춰 경부축과 울산 도심 등을 잇는 교통의 거점으로 성장할 예정이다.

울산도시복합개발 관계자는 “뉴온시티 개발사업은 공공과 민간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는 프로젝트로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추진 중인 사업”이라며 “울산경제자유구역 지정, 부산~양산~울산광역철도 등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개발 사업도 이뤄지고 있는 만큼 교통망과 주거·산업·상업이 융합된 인프라를 통한 높은 미래 가치가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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