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피앤비화학이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위기 아동에게 희망의 걸음을 전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 인터내셔널 코리아(이하 플랜)는 금호피앤비화학이 걸음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300만원을 위기 아동의 의료비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금호피앤비화학 서울사무소 임직원들이 참여한 사내 걸음기부 프로그램 「초로킹 챌린지」를 통해 조성됐다. 해당 캠페인은 임직원이 모바일 앱을 통해 걸음 수를 기록하고, 목표 달성 시 회사가 기부금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금호피앤비화학은 이번 활동을 통해 임직원의 일상 속 건강습관을 사회적 가치 창출로 연결하는 ‘참여형 ESG 경영 실천 모델’을 구현했다.
서울사무소 임직원들은 출퇴근길과 점심시간 등 일상 속에서 꾸준히 참여하며 총 1,934만 보를 달성, 당초 목표(300만보)의 600% 이상 초과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참여자들은 개인 기록을 공유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함께 걷는 나눔 문화’를 자발적으로 확산시켰다. 이번 캠페인은 금호피앤비화학이 추진하는 ‘임직원 참여형 ESG 실천 문화’의 일환으로,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경영 가치를 구체화한 사례다.
전달된 후원금은 극소 저체중으로 태어나 호흡곤란증후군과 폐 형성이상 등으로 장기 치료가 필요한 신생아의 의료비로 사용된다. 플랜은 이번 후원을 통해 필수 치료비와 지속적 전문 치료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금호피앤비화학은 2022년부터 플랜과 협력해 위기 아동의 의료비를 정기적으로 지원하며, 단순 기부를 넘어 임직원 주도의 사회공헌 활동을 기업문화로 내재화하고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전 구성원이 참여할 수 있는 자율적·지속형 사회공헌 모델로서 ‘함께 참여하는 ESG’의 모범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플랜 관계자는 “금호피앤비화학 서울사무소 임직원들의 걸음 하나하나가 위기 아동에게 생명을 선물했다”며 “임직원 참여 기반의 사회공헌이 일회성 후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사회적 변화의 동력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금호피앤비화학 관계자는 “임직원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만들어 낸 걸음이 생명을 살리는 데 보탬이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질적으로 이행하고 ESG 경영을 내재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플랜은 국내외 취약 아동을 대상으로 의료·보건·영양 지원 사업을 펼치며 아동의 생존과 성장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후원금은 위기 아동의 생명과 건강 회복을 직접 지원함으로써, 기업과 구성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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