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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조선 협력 본격화…HD현대, 52주 신고가[이런국장 저런주식]

美 해군 차세대 군수지원함 공동건조 소식에 강세

지난해 2월 정기선(왼쪽 세번째) HD현대 부회장이 카를로스 델 토로(두 번째) 미 해군성 장관에게 HD현대중공업 특수선 야드와 건조 중인 함정을 소개하고 있다. HD현대 제공




HD현대(267250)가 미국 최대 방산 조선사인 헌팅턴 잉걸스와 손잡고 미 해군의 차세대 군수지원함 건조에 나선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 23분 기준 HD현대는 전 거래일 대비 14.54%(2만 6400원) 오른 20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21만 9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전날 HD현대는 경북 경주의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헌팅턴 잉걸스와 ‘상선 및 군함 설계·건조 협력에 관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지난 4월 체결된 방산 협력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한국과 미국 간 군수지원함 분야 협력의 첫 사례로 평가된다.



미 해군이 개발 중인 차세대 군수지원함은 작전 해역 내 전투함에 연료 등 군수 물자를 제공하는 핵심 지원함정이다. 이번 MOA를 통해 양사는 미 해군 차세대 군수지원함의 설계 및 건조에 협력하고, 상선과 군함 분야에서 건조 비용 절감과 납기 단축을 위한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협력이 HD현대의 글로벌 방산·조선 부문 입지를 강화하고, 한미 간 해양 동맹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미 조선 협력 본격화…HD현대, 52주 신고가[이런국장 저런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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