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투지바이오(456160)가 무상증자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회사 주가가 10% 넘게 올랐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투지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1.51%(1만 8300원) 오른 17만 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회사는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이번 무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는 1083만 9044주로 기존 발행 주식 541만 9522주를 합치면 전체 주식은 1625만 8566주가 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11월 6일, 상장 예정일은 11월 25일이다. 전교중 지투지바이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무상증자를 통해 회사에 신뢰를 보내준 주주들에게 보답하고 주식 유통량 확대를 통해 투자자 접근성을 높이고 거래를 활성화하는 주주 친화적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투지바이오는 독자적인 약물전달 플랫폼을 개발한 바이오 기업으로 마이크로스피어 기반의 장기지속성 플랫폼 '이노램프(InnoLAMP)'를 개발했다. 베링거 인겔하임을 포함해 총 3곳의 글로벌 제약사와 공동개발, 포괄적 협력 등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기술 이전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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