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036570) 인공지능(AI) 자회사 NC AI가 형지그룹의 AI 전환(AX)을 지원한다.
NC AI는 21일 형지그룹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패션협회에서 'AX 및 바르코 도입' 협약식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NC AI의 바르코 솔루션을 단계적으로 경영 전반에 도입한다. 3개월 안에 기획과 영업, 유통, 고객 서비스 등 핵심 조직에 AI 솔루션을 도입할 예정이다.
NC AI의 패션 특화 AI 솔루션 ‘바르코 아트 패션’도 활용된다. 바르코 아트 패션은 패션 디자이너와 마케터를 위한 AI 이미지 생성 도구다. 제품 디자인 시안과 모델 착장 컷 등 다양한 패션 콘텐츠를 손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준수 NC AI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이번 협약을 통해 패션업계의 AI 혁신을 선도하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준호 형지그룹 부회장은 “AI를 통해 가치와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지속가능한 패션경영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NC AI와 손을 맞잡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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