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지원 컨설팅 및 기업교육 전문기업 이음길HR이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 대성창업투자로부터 총 5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음길HR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 대성창업투자로부터 최근 각각 30억 원과 20억 원을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투자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음길HR 측은 “지난해 4분기 투자 유치에 이어 올해도 연속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다시 한번 시장성과 성장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셈”이라며 “상장을 위한 주관사 선정도 하나증권으로 계약을 마무리해서, 기업 공개를 향한 행보가 한층 빨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음길HR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전직지원 플랫폼의 고도화를 비롯해 B2C 시장 진출, 기업 및 AI 교육사업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경력의 모든 순간 사람을 위한 이음길HR 통합 솔루션’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인과 조직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인적자원(HR) 통합 플랫폼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김기완 이음길HR 대표는 “이번 투자는 단순한 재무적 지원을 넘어, 이음길HR의 사람 중심 가치와 혁신적 기술력을 신뢰해주신 결과”라며 “내달부터 진행될 공중파 광고를 통해 대중과의 접점을 넓히고, HR 시장 전반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음길HR은 향후 △AI 기반 맞춤형 커리어 로드맵 강화 △참여형 신기술 기업교육 확대 △구직자 중심의 B2C 서비스 런칭 △공중파 광고를 통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 △공공 및 대기업 파트너십 강화 △경력 단절 여성·청년 대상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운영 △해외 전직지원 시장 진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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