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조류 기반의 탄소저감 공기정화 솔루션 기업 포네이처스는 자사 기술이 적용된 HEALIM(힐림)’ 버전3 제품을 제조업 기반 중견기업 및 기관 등에 출고하고, 본격적인 실증 테스트(PoC)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고는 9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포네이처스는 이번 실증을 통해 산업시설 환경에서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율, 공기질 개선 효과, 데이터 수집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HEALIM’은 미세조류의 광합성 작용을 이용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방출하는 생물학적 탄소포집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장치다.
특히 장치 내부에는 IoT 센서가 탑재되어 CO₂, 온도, pH, 용존산소(DO) 등 주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할 수 있어, 탄소저감 성능을 정량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포네이처스는 이번 실증을 통해 산업 현장 내 적용성을 높이고, 향후 산업시설·공공시설 등으로 기술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실증 데이터를 기반으로 HEALIM의 탄소저감 성능 인증과 사업화 고도화를 준비 중이다.
류호림 포네이처스 대표는 “도시와 산업시설이 동시에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이번 실증을 통해 HEALIM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입증하고, 탄소포집의 파편화라는 목표를 가지고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탄소저감 효과를 수치로 증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네이처스는 서울시 은평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으로, 생물학적 탄소포집 기술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기후테크 분야 선도 스타트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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