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는 숭실대학교와 첨단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은 17일 숭실대 캠퍼스에서 진행됐으며 이윤재 숭실대 총장, 김명진 이노그리대 대표, 문용 숭실대 연구·산학 부총장, 정재현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의 일환으로 숭실대가 인공지능(AI) 분야 운영 대학으로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이노그리드는 사업의 주요 참여 기업으로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전문지식 습득과 실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첨단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AI·클라우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노그리드와 숭실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인프라 공유 및 활용 △교육·연구를 위한 전문가 자문 및 파견 △산업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인재 육성을 위한 현장실습 공동운영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 대표는 “이번 숭실대와 협력을 통해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실무형 AI 인재를 함께 양성하고 학생들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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