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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MIT 기금, 韓 증시 큰손 되나…행동주의 만나 투자 논의 [AI 프리즘*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美 MIT 기금, 韓 기업 만나…주주 가치 제고, 지배구조 개편에 관심

다시 대체투자 시대 열리나 국내 연기금·공제회 관련 조직 확대

5대 銀 신규 가계 대출 49% 초고신용자…중저신용자 2금융권 이동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MIT 기금 韓 행동주의 펀드 투자 본격화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해외 자본의 한국 행동주의 펀드 투자 확대: 미국 MIT 기금이 운용 자산 35조 원을 바탕으로 한국 행동주의 펀드들과 투자 논의를 진행하며 밸류업 정책 기반 기업 가치 상승 기회를 주목하고 있다. 금융상품 투자자들은 행동주의 펀드나 관련 테마 펀드를 통해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시점이다.

■ 연기금·공제회의 대체투자 비중 확대 움직임: 노란우산공제회가 대체투자본부를 신설하고 행정공제회와 지방재정공제회도 부동산·인프라 투자 조직을 강화하며 중위험·중수익 자산 확보에 나섰다.

■ 고신용자 중심 대출 구조 심화와 금융 접근성 양극화: 5대 은행 신규 가계대출의 49%가 신용점수 951점 이상 초고신용자에게 집중되며 중저신용자는 2금융권으로 밀려나는 현상이 뚜렷해졌다. 금융상품 투자자들은 신용점수 관리를 통해 시중은행 금리 혜택을 받고, 대출 부담을 줄여 투자 여력을 확보하는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운용자산 35조’ 美 MIT 기금, 韓 행동주의 펀드 만나 투자 논의

- 핵심 요약: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 기금 관계자들이 한국을 찾아 행동주의 펀드들과 투자 논의를 진행했다. MIT 기금은 운용 자산(AUM)만 35조 원이 넘는 대형 연기금으로 한국 기업들의 주주 가치 제고, 지배구조 개편 등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금융 당국이 추진하는 기업가치 제고(밸류업)에 더해 이재명 정부의 상법 개정 등 자본시장 개혁 정책이 본격화되면서 한국 증시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이에 시장에서는 MIT가 주주환원

2. “믿을건 실물자산” 연기금·공제회, 조직 신설하고 확대 개편…대체투자 힘준다

- 핵심 요약: 국내 연기금·공제회들이 대체투자 관련 조직을 승격시키는 등 확대 개편에 나섰다. 대체투자는 부동산과인프라 분야를 대상으로 하고 전문성 있는 운용 조직을 갖춘다면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분야로 통상 연 평균 10% 이상의 수익을 목표로 한다. 업계에 따르면 노란우산공제회는 기존 자산운용본부 산하 실물투자실을 최근 대체투자본부로 격상시켰다. 대한지방행정공제회도 내년 조직 개편을 목표로 부동산 투자 조직 강화를 검토 중이며 행정공제회의 대체투자는 부동산인프라 본부가 맡고 있다.

3. S&P도 프랑스 신용등급 AA-→A+ 하향…“적자 못 줄일 것”

- 핵심 요약: 국제신용평가사들이 프랑스의 국가신용등급을 줄줄이 끌어내리면서 유로존(유로 사용 경제권) 2위 경제 대국의 입지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S&P는 프랑스의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지난달 12일 피치 평가에서 역대 최저(A+) 등급을 받은 프랑스가 한 달만에 또 굴욕적인 성적표를 받은 것이다. S&P는 프랑스 정부가 의회에 300억 유로(약 50조 원)를 절감하는 내용의 2026년도 예산안을 제출했지만 연금 개혁 중단 등으로 적자를 획기적으로 줄이지 못할 것이라며 강등 배경을 밝지만 전망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4. 집값·환율 불안에 “이달 금리 동결”…부동산대책 점수 45점



- 핵심 요약: 국내 경제 전문가들이 23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현 수준인 연 2.5%로 동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경제신문이 19일 경제·경영학 교수와 채권 애널리스트 등 전문가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동결 이유로는 ‘부동산·가계부채(80%)’가 가장 많았고 이어 ‘환율(15%)’ ‘기타(5%)’ 순이었다. 정부가 10·15 부동산 대책을 내놓은 지 얼마 되지 않아 그 효과를 판단하기 이른 데다 원·달러 환율 불안까지 겹치면서 금리 인하는 11월 이후로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5. 5대 은행, 가계대출 절반은 초고신용자

- 핵심 요약: 주요 시중은행이 새로 취급한 가계대출의 절반가량은 신용점수 951점 이상의 초고신용자에게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올 7월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가계대출 신규 취급액 19조 800억 원 중 9조 3100억 원(49%)이 신용점수 951~1000점대 차주를 대상으로 나갔다. 901~950점대의 비중은 4조 7200억 원(25%)이었으며 신규 대출액의 4분의 3가량이 고신용자 몫인 셈이다. 이에 시장에서는 코로나19 이후 고신용자 쏠림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6. KB금융, 두바이와 가상화폐 협력 논의

- 핵심 요약: KB금융그룹이 UAE 두바이에서 열린 ‘GITEX 글로벌 2025’에 참관단을 파견해 두바이 정부와 가상화폐, 블록체인, 스마트시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창권 KB금융 디지털·IT부문장은 현지 벤처캐피털 및 투자사와 만나 AI, 핀테크, 사이버 보안 트렌드를 공유했다. 또 국내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토노머스A2Z’ 및 글로벌 위성·지리정보 분석기업 ‘스페이스42(Space42)’와 생산적 금융과 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자주 묻는 질문]

Q. 행동주의 펀드에 투자하면 어떤 수익을 기대할 수 있나요?

A. 행동주의 펀드는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가 상승을 추구합니다. 얼라인파트너스 같은 대표적 행동주의 펀드는 SM엔터테인먼트, JB금융, 두산밥캣, 코웨이 등을 대상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이끌어내며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MIT 기금 같은 해외 자본이 한국 행동주의 펀드에 투자하는 것은 밸류업 정책과 자본시장 개혁으로 기업 가치 상승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다만 행동주의 펀드는 중장기 투자가 필요하고 개별 기업 리스크가 있어 포트폴리오의 일부로 배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 신용점수가 낮으면 투자 여력 확보에 어떤 영향을 받나요?

A. 신용점수가 낮으면 시중은행 대출이 어려워 2금융권 고금리 대출에 의존하게 됩니다. 5대 은행 신규 가계대출의 49%가 신용점수 951점 이상에 집중되며, 800점 이하 중저신용자 비중은 2023년 11%에서 올해 5%로 급감했습니다. 2금융권 대출 금리는 10%대 수준으로 시중은행보다 5%포인트 이상 높아 이자 부담이 크게 늘어납니다.

[금융상품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행동주의 펀드 투자 검토: 밸류업 정책 수혜 기업 중심 테마 펀드 확인, 중장기 투자 관점에서 포트폴리오 일부 배분

✓ 금리 동결 기조 대응: 단기 금융상품 수익률 유지 전망, 금리 인하 시점 대비 중장기 투자 전략 준비

✓ 해외 채권 투자 점검: 유럽 국가 채권이나 유럽 펀드 보유 시 재정 건전성과 신용등급 변동 모니터링 필요

[키워드 TOP 5]

행동주의 펀드, 대체투자, 신용점수 관리, 금리 동결, 밸류업 정책, 주주환원, AI PRISM, AI 프리즘



2025년 10월20일(월)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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