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시장에서 단지 규모는 아파트의 가치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단지 규모가 큰 만큼 넓은 부지를 활용해 다양하고 수준 높은 커뮤니티 시설과 조경이 조성되는 것은 물론, 관리비 역시 많은 세대가 나눠 부담하는 만큼 소규모 단지 대비 부담이 덜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요소는 환금성으로 이어져 호황에 가치가 더 오를 뿐 아니라 불황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가치 유지가 가능하다.
이에 수요자들 역시 대단지에 몰리고 있다. 실제로 올해 8월까지 전국에 분양한 단지 가운데 가장 많은 1순위 청약자를 불러모은 ‘동탄 포레파크 자연앤푸르지오’는 총 1,524가구 규모를 자랑하며, 그 뒤를 이은 ‘래미안 원페를라’ 역시 1,097가구의 대단지다. 1순위 청약자 상위 10개 순위에 이름을 올린 단지들의 평균 가구 수는 1,018가구로 나타난 반면 하위 10개 순위는 평균 371가구인 것으로 확인된다. 단지 규모가 커질수록 수요자들의 관심과 선택이 집중됐다는 의미다.
대단지 선호 현상은 집값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부동산R114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국1500가구 이상의 대단지의 평균 매매가는 3.3㎡당 2,773만원으로 5년전인 2020년 상반기 대비 약 32%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그보다 규모가 작은 단지들의 상승률은 약 20% 중반 수준에 그쳤으며 300가구 미만의 소규모 단지는 약 1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단지일수록 많은 수요자들이 몰려 집값을 뒷받침한 셈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현재 청약시장에서는 단지 규모에 따라 수요의 쏠림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생활환경, 커뮤니티, 프리미엄 측면 모두에서 대단지의 장점이 부각되면서 수요자들이 단지 규모를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대단지 선호현상이 뚜렷한 가운데 10월 중 분양을 앞둔 1,541가구 규모의 대단지 ‘천안 휴먼빌 퍼스트시티’가 눈길을 끈다. 최근 천안에서 주목받고 있는 성성생활권에 들어서는 대단지로서 규모만으로도 눈길을 끌고 있지만, 그에 걸맞은 상품성과 입지 여건까지 두루 갖춰 수요자들의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천안 휴먼빌 퍼스트시티’는 단지 규모에 어울리는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커뮤니티 설계로 일찌감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커뮤니티 시설은 지하2~3층 2개층 규모로 조성되며 지하 2층에는 고급스러운 로비 공간을 시작으로 라운지가 마련돼있고, 층간소음 걱정 없이 연령대별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키즈존도 들어선다. 여기에 운동뿐 아니라 다목적 공간으로 사용 가능한 실내 체육관과 스터디룸, 오픈도서관 등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지하 3층에는 천안 최고 수준의 사양을 갖춘 피트니스 클럽(GX룸 포함)이 들어서는데 커뮤니티 내 가든(중정)과 마주해 실내에서도 자연을 만끽하며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스크린골프 시설이 완비된 골프존, 라커룸, 샤워시설을 비롯해 미팅룸, 취미룸은 물론 다양한 타입의 게스트하우스까지 배치돼 생활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또한 소비자의 니즈에 맞게 타입별로 평면을 특화시킨 점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84㎡A 타입은 가족 중심의 다이닝 공간을 강조한 주방 특화 평면으로 눈길을 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ㄷ자형’ 주방은 옵션에 따라 보다 넓은 ‘11자형’으로 변경이 가능하며, 개방감 높은 통창 설계와 더불어 8인용 식탁도 배치 가능한 넓은 공간이 특징이다. 엔지니어드 스톤 상판이 기본 적용돼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다양한 옵션 선택을 통해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84㎡B 타입은 거실의 개방감을 극대화한 구조가 장점이다. 침실2와 거실 사이의 가변형 벽체를 통해 확장 여부를 선택할 수 있어, 가족 구성과 필요에 맞는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확장 시 탁 트인 개방감과 높은 공간 활용도를 동시에 누릴 수 있으며 기본 마감재의 완성도도 높은 것이 특징이다.
84㎡C 타입은 다양한 수납공간이 돋보이는 평면이다. 주방 팬트리와 드레스룸, 현관 수납장 등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침실1 드레스룸은 부부가 나눠 사용할 수 있는 분리형 구조 선택도 가능하다. 옵션을 통해 고급스러운 주방 가구와 블랙 컬러의 대형 아일랜드도 구성할 수 있어 공간의 품격을 높였다.
84㎡D 타입은 4개의 침실과 함께 3면 발코니가 적용돼 실사용 면적을 크게 확장한 점이 눈에 띈다. 침실1에서 연결되는 와이드 발코니는 반려동물 공간이나 가족들만의 휴식 공간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으며, 취미나 작업 공간 등 입주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알파룸 등으로 활용도를 크게 높였다.
이처럼 다양한 특화 설계가 적용된 대단지임에도 분양가는 성성생활권에서 가장 합리적인 수준에 공급될 예정이어서 상품 완성도와 규모, 가격 경쟁력을 모두 갖춘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천안 휴먼빌 퍼스트시티’ 견본주택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에 들어서며, 10월 개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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