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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뱅, ‘사장님 금융’ 선언 후 고객 1500만 돌파, 올 하반기 IPO 속도 [AI 프리즘*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케뱅, 고객 1500만명 돌파…자산도 33조 원

SSG닷컴, 성수서 오프라인 페스타 개최

AI 통번역 정확도 90% 속도 이미 전문가 넘어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케이뱅크 1500만 돌파 비결부터 AI 통번역까지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디지털 금융의 개인사업자 특화 전략: 케이뱅크가 '사장님 금융' 선언 후 개인사업자 고객을 1년 9개월 만에 200만 명으로 두 배 확대하며 총 고객 1500만 명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스타트업들도 니치 시장 공략을 통한 차별화 전략과 특정 고객군 집중 공략으로 빠른 성장을 도모해야 하는 상황이다.

■ 온라인 플랫폼의 오프라인 확장: SSG닷컴이 성수에서 온라인 단독 브랜드 100여개를 모은 페스타를 열며 49개 브랜드가 첫 오프라인 팝업에 나섰다. 또한 고사리 익스프레스는 SSG닷컴 입점 후 월 판매량이 10배 폭증했으며, 온오프라인 통합 전략을 통한 고객 접점 확대가 매출 증대의 핵심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 AI 통번역 기술: 플리토와 XL8 등 국내 스타트업들이 정확도 90% 중반대의 실시간 AI 통번역 서비스를 선보이며 언어 장벽 해소에 나섰다. 한편 글로벌 AI 에이전트 시장이 2035년 335조 원까지 급성장할 전망이며, 스타트업들은 AI 기술을 활용한 해외 시장 진출과 글로벌 협업 기회를 적극 모색해야 한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1. 케뱅, 고객 1500만명 돌파…하반기 IPO 속도

- 핵심 요약: 케이뱅크가 출범 8년 만에 고객 수 150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3월 1000만 명을 넘긴 지 불과 1년 반 만의 성과며 올해 들어 자산 규모도 12조 원 늘어난 33조 원까지 불어났다. 최우형 행장이 지난해 1월 '사장님 금융' 선언 후 개인사업자 고객을 적극 공략한 결과 200만명을 넘어서며 1년 9개월 만에 두 배로 급증했다. 특히 업계 최저 수준 금리로 부동산 담보대출을 제공하면서 개인사업자 대출 누적 취급액이 3조 원을 넘겼다. 가파른 외형 성장을 바탕으로 올 하반기 기업공개(IPO) 추진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2. 온라인 단독상품 들고 성수 온 SSG닷컴

- 핵심 요약: SSG닷컴이 서울 성수동에서 첫 오프라인 페스타 ‘美지엄’을 열며 온라인 단독 브랜드 100여 개를 한자리에 모았다. 참여 브랜드 중 49개는 오프라인 팝업에 처음 나섰으며, 주로 SSG닷컴에서 온라인 단독 판매되던 상품들이다. 특히 고사리 익스프레스는 SSG닷컴에 밀키트를 단독 판매하면서 이전보다 한 달 판매량이 10배가량 늘었다고 밝혔다. 또한 스타벅스는 크리스마스 시즌 신상품을 선공개했으며, 겔랑·돌체앤가바나 등 백화점 뷰티 브랜드 4곳도 처음으로 유통사 주최 오프라인 팝업에 참여했다.

3. 어둠속 자체발광 페인트 KCC ‘루미세이프’ 출시

- 핵심 요약: KCC가 빛을 저장해 어두운 환경에서 스스로 빛을 내는 축광도료 ‘루미세이프’를 출시했다. 태양광이나 전등의 자외선과 가시광선을 흡수해 암전 시 일정 시간 자체 발광이 가능한 도료로, 정전·화재·침수 등 재난 발생 시 대피 골든 타임 확보에 기여한다. 실제로 서울 신림-봉천 터널에 시범 적용돼 암전 시 비상구 위치 확인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KCC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지하 주차공간 증가에 따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이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4. AWS “3일 걸리던 마케팅 분석, AI에이전트로 30분 만에”

- 핵심 요약: AWS 아시아태평양 및 일본 지역 글로벌 세일즈 기술 디렉터가 ‘AWS AI·인터스트리 위크 2025’에서 “국내 기업들의 AI 에이전트 도입이 빨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AWS는 AI 에이전트 플랫폼 '베드록 에이전트 코어'를 소개했으며, 맥킨지 조사에 따르면 기업 10곳 중 9곳이 AI 에이전트를 실제 비즈니스로 연결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카바나스 디렉터는 베드록 에이전트 코어가 이와 같은 기업들의 한계를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5. 전문가 90% 수준까지 도달…‘실시간 AI통번역’ 언어장벽 허문다

- 핵심 요약: AI 기반 실시간 통번역 서비스가 실제 업무와 생활에서 활용되기 시작하면서 소통 도구로서 AI의 가능성은 현실화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따라 메타·구글 등 빅테크는 물론 국내 IT 대기업과 중소·스타트업까지 고도화된 실시간 통번역 서비스를 내놓으며 언어장벽 해소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플리토는 '라이브·챗 트랜스레이션'으로 컨퍼런스와 회의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XL8은 '이벤트캣'과 '미디어캣'으로 국내외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국어와 영어 등 주요 언어 기준 AI 실시간 통번역 서비스의 완성도를 90% 중반대로 평가하고 있다.



6. 신한운용 “AI·가상자산·연금으로 SOL ETF 2.0 열겠다”

- 핵심 요약: 신한자산운용이 ETF 시장 후발 주자로 출발해 4년 만에 순자산 10조 7000억 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조재민 신한자산운용 대표는 이미 수백 개 상품이 있는 시장에서 차별화된 종목 선정으로 우수한 수익률을 올렸다며, 2021년 말 5948억 원 수준이던 순자산을 매년 100% 넘는 연평균 성장률로 불렸다고 밝혔다. 대표적 효자 상품으로는 국내 최초 월배당 ETF인 'SOL 미국S&P500'과 'SOL 조선TOP3플러스', 반도체 소부장 시리즈 등이 꼽힌다.

[자주 묻는 질문]

Q. 후발 주자로 레드오션 시장에 진입할 때 어떤 전략이 필요한가요?

A. 차별화된 상품 혁신과 명확한 포지셔닝이 핵심입니다. 신한운용은 이미 수백 개 상품이 있는 ETF 시장에 후발 주자로 진입했지만, 국내 최초 월배당 ETF와 반도체 소부장 시리즈 등 차별화된 상품으로 4년 만에 순자산 10조 7000억원을 달성하며 매년 100% 넘는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케이뱅크 역시 '사장님 금융'이라는 명확한 포지셔닝으로 개인사업자 고객을 1년 9개월 만에 두 배로 확대했습니다.

Q. 온라인 스타트업이 오프라인으로 확장할 때 어떤 효과를 기대할 수 있나요?

A. 고객 접점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 매출 급증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SSG닷컴이 성수에서 연 페스타에서 온라인 단독 브랜드 49개가 첫 오프라인 팝업에 나섰으며, 고사리 익스프레스는 SSG닷컴 입점 후 월 판매량이 10배 폭증했습니다. 오프라인 체험을 통해 상품을 직접 경험한 고객이 온라인 구매로 이어지면서 온오프라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Q. AI 기술을 활용해 스타트업이 글로벌 진출 장벽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A. AI 에이전트와 통번역 기술을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AWS의 LG전자 사례처럼 AI 에이전트를 도입하면 3일 걸리던 마케팅 분석을 30분 만에 처리할 수 있어 제한된 자원으로도 높은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플리토와 XL8 같은 스타트업들이 개발한 AI 실시간 통번역 서비스는 정확도 90% 중반대에 도달해 언어 장벽 없이 해외 파트너십 구축과 다국적 협업이 가능합니다. 글로벌 AI 에이전트 시장이 2035년 335조 원까지 급성장할 전망이며, 이러한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하는 것이 글로벌 경쟁력 확보의 핵심입니다.

[스타트업 창업자 핵심 체크포인트]

✓ 니치 시장 집중 전략: 케이뱅크처럼 개인사업자 등 특정 고객군을 집중 공략하며 1년 9개월 만에 고객 두 배 확대하는 차별화 전략 수립

✓ 온오프라인 통합 접근: SSG닷컴 사례처럼 온라인 단독 상품의 오프라인 팝업을 통해 고객 접점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 제고

✓ AI 에이전트 도입 가속: AWS 베드록 에이전트로 3일 걸리던 업무를 30분으로 단축하며 제한된 자원의 생산성 극대화 방안 모색

✓ AI 통번역 활용 글로벌화: 플리토·XL8처럼 정확도 90% 중반대 AI 통번역 기술로 해외 파트너십과 다국적 협업 기회 확보

✓ 후발 주자 차별화 전략: 신한운용처럼 레드오션 시장에서도 혁신적 상품과 명확한 포지셔닝으로 4년 만에 10조 원 달성 가능

[키워드 TOP 5]

니치 시장 집중, 온오프라인 통합, AI 에이전트 도입, 글로벌 통번역 기술, 후발 주자 차별화, AI PRISM, AI 프리즘



2025년 10월16일(목)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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