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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공 한 플랫폼으로 일한다…NHN, 국방 협업 시스템 구축

국방부, 협업 플랫폼 ‘두레이’ 도입

30만명 대상 플랫폼 구축 ‘최대 규모’

메일·메신저 등 전군 차원 업무 시스템

지난달 26일 부산 앞바다에서 열린 해군 창설 80주년 ‘2025 대한민국해군 관함식’에서 해군 훈련 시범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엔에이치엔(NHN)두레이가 국방부는 물론 육군·해군·공군 등 전군 30만 명이 쓸 수 있는 통합 업무 시스템을 구축한다.

NHN두레이는 협업 소프트웨어 서비스 ‘두레이’를 바탕으로 국방부 및 육·해·공군이 추진하는 스마트 협업 시스템인 ‘국방 이음’을 구축한다고 15일 밝혔다. 두레이는 지난해 11월 국방부 내 2만명 인원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운영하며 안정성 검증을 마쳤다. 현재 국방부 전 조직과 3군 주요 지휘부가 사용 중으로 내년 까지 30만 명이 사용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그동안 각 군 별로 메일과 메신저 등 업무 시스템을 개별 운영했다. 그러던 것이 효율적인 국방 행정 체계가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대규모 협업 플랫폼 구축을 추진 중이다.



두레이는 메신저와 메일, 프로젝트(협업 도구), 드라이브, 위키, 주소록, 캘린더, 화상회의 등을 통합 제공하고 있다. 분산된 업무를 단일 창구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방부는 두레이가 데이터 암호화와 접근 제어, 이중 인증 등 다중 보안 체계를 적용해 민감한 군사 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고 보고 두레이를 도입했다. 국방부는 협업 시스템 구축에 이어 두레이AI를 도입하는 방안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레이 시스템을 전군에 공급 완료하면 두레이는 국내 협업 서비스 가운데 최대 규모의 사업 실적을 보유하게 된다. 그동안 공공 부문에서 단일 기관 최대 사용자 사례는 서울대로 3만 명 규모다. 이번 국방 프로젝트는 서울대의 약 10배 규모다.

백창열 NHN두레이 대표는 “NHN두레이는 보안과 정책 준수가 엄격한 기관에도 최적화된 패키지를 제공한다”며 “전군이 안전하고 스마트한 환경에서 협력해 국방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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