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인천에서 캄보디아로 출국해 연락이 두절된 신고는 총 4건으로 파악됐다. 다만 납치 또는 금품 요구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월 40대 A씨는 중국을 가기 위해 캄보디아를 들렀다가 이후 연락이 두절됐다.
올해 5월 돈을 벌어오겠다며 출국한 20대 B씨와 캄보디아에 다녀오겠다며 출국한 40대 C씨 모두 연락이 끊긴 상태다.
지난 10월 실종신고 이후 출입국조회에서 캄보디아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된 20대 D씨도 현재까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인천경찰청은 “대상자 중 연락두절 이후 납치됐다거나 금품을 가족 또는 지인 등에게 요구한 사례는 없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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