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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경기회복세 민생 회복으로 연결…AI 대전환 속도”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13·14일 이틀 간 열려

구 부총리 "소비 회복 모멘텀 확산·내수 활성화 지원"

"국익 최우선으로 대미 관세 협상 후속조치 추진"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2025년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어렵게 되살린 경기 회복세를 민생 회복으로 연결하겠다”며 “인공지능(AI) 대전환과 초혁신경제 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13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인사말씀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24년 2분기 이후 이어진 부진 흐름이 최근 반전되는 등 우리 경제가 활기를 되찾고 있다”며 “우리 경제에 긍정적인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구 부총리는 △경기회복과 민생경제 안정 △AI 대전환과 초혁신경제 △대외경제 리스크 관리 △재정운용과 공공부문 혁신 등 네 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소비 회복 모멘텀을 확산하고 지방 중심 건설투자 보강, 추경 신속집행으로 내수 활성화를 지속 지원하겠다”며 “주요 생계비 부담을 완화하고 부동산 시장의 수요와 공급을 균형있게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대전환과 초혁신경제 30대 선도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금융·세제·재정을 집중 지원해 조기 성과를 창출하겠다”며 “석유화학, 철강 등 주력산업의 고부가가치 전환과 AI 제조공정 혁신 등 기존 산업의 경쟁력 강화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외 경제 리스크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도 했다. 구 부총리는 “국익 최우선으로 대미 관세협상 후속조치를 추진하고,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 분석 및 우리 기업의 새로운 기회 모색 등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재정 분야에 대해서는 “고성과 부문에 재정을 과감하게 투입하겠다”며 “세수 추계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공기관 평가체계와 공운위 개편을 통해 공공기관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재위는 이날 경제와 재정 정책에 대한 국감을 실시한다. 14일에는 조세정책을 중심으로 국감이 진행되며 이후 29~30일 종합감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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