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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금 투자했다면 美국채 대비 16배 수익…정제마진 20개월 만에 최대지만 정유 빅4 “그래도 적자” [AI 프리즘*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금 투자 수익률 미 국채 대비 16배…한은 외환보유액 금 비중 1% 불과

삼성전자 9만 4400원·SK하이닉스 42만 8000원 신고가…반도체 펀드 급등세

정유 4사, 정제마진 회복세지만 동반 적자 위기…공급 차질에 따른 단기적 현상이라는 한계 있어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한은 금투자 16배 놓치고 반도체만 10만원 돌파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금 투자 수익률 급등과 자산 다변화 필요성: 한은 분석 결과 최근 10년간 금 투자 수익률이 미 국채 대비 최대 16배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상품 투자자들은 안전자산 포트폴리오에서 금 ETF나 금 펀드 비중을 점검하고, 장기 자산배분 관점에서 금 투자 확대를 검토할 시점이다.

■ 반도체 대호황과 주식형 펀드 투자 기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반도체 섹터 펀드로 자금이 몰리고 있다. 외국인이 3거래일간 5조원 이상 순매수하는 등 시장 열기가 뜨거운 만큼, 투자자들은 반도체 집중 투자 리스크를 관리하면서 적립식 투자나 분산 전략을 통해 변동성에 대응해야 할 전망이다.

■ 환율 급등과 원화 자산 투자 전략 재검토: 원·달러 환율이 1421원까지 치솟으며 5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환율 상승은 수출 기업에 유리하지만 수입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일 수 있어, 투자자들은 환헤지 여부를 점검하고 해외 투자 비중 조정을 검토해야 한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한은, 금 투자했다면 美국채 대비 16배 수익

- 핵심 요약: 한은이 지난 10년간 금에 투자했다면 미 국채보다 최대 16배 높은 수익을 올렸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입법조사처에 따르면 2016년 초 1억 원을 미국 국채(1년물)에 투자해 매년 재투자했을 시 올 9월 말 기준 잔액은 1억 4108만 원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금에 투자했다면 4억 7623만 원으로 늘었으며 국채 70%, 금 30% 혼합 투자는 2억 4163만 원으로 추정됐다. 순수익 기준으로 보면 금 단독 투자는 미 국채 대비 약 9.2배, 혼합 투자는 약 3.5배 높은 수준이다. 2014년 이후 한은이 금을 사들이고 있지 않는데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금 매입을 늘렸다면 더 높은 수익률을 올렸을 것으로 보인다.

2. 정제마진 20개월만에 최대…정유 빅4 “그래도 적자”

- 핵심 요약: 국내 정유 4사가 20개월 만에 최고치로 정제마진이 회복되고 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5년 만에 동반 적자의 처지에 놓였다. 업계의 수익을 좌우하는 정제마진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4분기 실적 개선이 예상되지만 공급 차질에 따른 단기적 현상이라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어 미국발 고관세가 촉발한 글로벌 수요 둔화로 국제유가가 내년에 추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3. 환율 급등·관세 악재 뚫은 반도체 천하…‘10만전자’ 눈앞

- 핵심 요약: 코스피지수가 반도체 대호황을 발판 삼아 3500선에 올라선 지 불과 1거래일 만에 3600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39포인트(1.73%) 오른 3610.60에 거래를 마감했으며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날 외국인은 이날 삼성전자 주식 6021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는 등 최근 3거래일 동안 무려 2조 8507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이어 개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5019억 원어치를 팔아치우면서도 SK하이닉스 주식 2423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4. 문 열자마자 21원 뛴 환율…“밴드 예측 무의미”

- 핵심 요약: 원·달러 환율이 10일 코스피 급등에도 불구하고 5개월여 만에 1420원대로 치솟았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2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21원 뛴 1421원에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 올 4월 30일(1421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 폭도 4월 7일(33.7원) 이후 가장 크다. 이러한 원화 약세는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부분 업무정지)’, 프랑스 정국 불안, 엔화 급락 등 연휴 기간의 여러 변수가 한꺼번에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자주 묻는 질문]

Q. 금 투자는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하나요?

A. 금 ETF나 금 펀드를 통한 간접 투자가 실용적입니다. 한은 분석에서 10년간 금 투자 수익률이 미 국채 대비 16배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 ETF는 보관 비용이 낮고 실시간 거래가 가능하며, 금 펀드는 전문 운용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금은 가격 변동성이 크므로 장기 투자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반도체주 급등세가 계속될까요?

A. 단기적으로는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만 조정 가능성도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외국인이 3거래일간 5조원 이상 순매수했습니다. 모건스탠리는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11만 1000원으로, 한국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를 56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다만 급등 부담을 감안해 분할 매수로 단가를 평준화하고, 반도체 ETF나 중소형 반도체주로 분산 투자해 변동성에 대응하는 전략이 바람직합니다.

Q. 환율 상승 시 어떤 투자 전략이 필요한가요?

A. 환율 상승은 수출주에 유리하고 수입주에 불리합니다. 원·달러 환율이 1421원까지 급등하며 전문가들은 1440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반도체, 자동차 등 수출 비중이 높은 섹터 펀드나 ETF는 환율 상승 수혜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해외 투자 시에는 환헤지형 상품이 환율 변동 리스크를 줄일 수 있지만, 환율 상승 시 비헤지형이 추가 수익을 낼 수 있어 투자 목적에 따라 선택해야 합니다. 환율 변동성이 큰 시기에는 안전자산 비중을 높이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금융상품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금 투자 비중 점검: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금 ETF·펀드 비중 5-10% 수준 유지, 장기 자산배분 관점 접근

✓ 반도체 펀드 관리: 급등 부담 감안해 분할 매수 전략, 중소형주 분산으로 섹터 집중 리스크 완화

✓ 환율 변동 대응: 해외 투자 시 환헤지 여부 점검, 수출주 비중 조정으로 환율 변동성 활용

✓ 정유주 투자 신중: 단기 정제마진 개선보다 중장기 유가 하락 리스크 고려, 투자 비중 축소 검토

✓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반도체 급등으로 주식 비중 과다 시 일부 차익 실현, 안전자산 비중 재조정

[키워드 TOP 5]

금 투자, 반도체 급등, 환율 상승, 자산 다변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섹터 분산, AI PRISM, AI 프리즘



2025년 10월11일(토)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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