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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빅테크 인재 경쟁 ‘치열’, S급 개발자에 “연봉 1400억 드릴게요”…버젓이 채용공고 내고 해커 모집에 구독형 악성코드 거래까지 등장 [AI 프리즘*신입 직장인 뉴스]

AI 기술자 임금 프리미엄 2년 새 2배 급등…평균 56% 높은 보상 받아

랜섬웨어 조직도 공개 채용 나서…사이버 범죄 생태계 산업화 단계 진입

코스피, 반도체 대호황에 3600 돌파…美 AI 관련 훈풍으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상승 이끌어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4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AI 개발자 연봉 1400억 vs 정유사 동반 적자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AI 인재 몸값 폭등: AI 기술 보유자의 평균 임금 프리미엄이 2023년 25%에서 2024년 56%로 2배 이상 치솟았다. 신입 직장인들은 AI와 데이터 분석 등 고수요 기술 역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해야 하며, 기술 격차에 따른 보상 차이가 극심해지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 사이버 범죄의 조직화: 랜섬웨어 조직들이 공개 채용 공고를 내고 구독형 서비스까지 제공하며 산업화 단계로 진입했다. 신입 직장인들은 보안 역량 강화와 윤리적 기술 활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화이트해커 등 정당한 보안 전문성 개발 경로를 모색해야 한다.

■ 반도체 대호황: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며 반도체 주도 장세가 확고해졌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1. 올해만 1만5000명 짐 쌌는데…S급 개발자에 “연봉 1400억 드릴게요”

- 핵심 요약: 인공지능(AI) 투자 과열 현상이 기술 인력의 몸값에도 거품이 끼게 만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도체를 비롯한 주요 산업에서 AI 기술 선점이 최우선 과제가 되자 빅테크 간 인재 쟁탈전이 치열해졌기 때문이다. 실제 10일 글로벌 컨설팅 업체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의 ‘2025 글로벌 AI 일자리 바로미터’ 보고서에 따르면 AI 기술 보유자의 평균임금 프리미엄은 2023년 25%에서 2024년 56%로 2배 이상 뛰어올랐다. AI 도구를 다룰 줄 알면 급여를 1.5배 이상 받을 수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엔비디아·구글·애플·메타·오픈AI 등 AI 빅테크들은 평생 일해도 만져보지 못할 연봉을 제시하며 뺏고 뺏기는 인재 쟁탈전이 매일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

2. 버젓이 채용공고 내고 해커 모집…구독형 악성코드 거래까지 등장



- 핵심 요약: 최근 국제적 랜섬웨어 조직들이 일반적인 소프트웨어 업체와 다름없이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공고를 내걸어 실무자를 모집하는 것을 넘어 ‘대여 서비스’까지 등장할 정도로 랜섬웨어 조직들의 국제적 범죄 생태계는 빠르게 산업화 단계로 치닫고 있다. 실제 S2W 위협인텔리전스센터 탈론(TALON)이 다크웹을 모니터링한 결과 올 상반기 랜섬웨어 그룹들이 활동하는 주요 포럼인 ‘RAMP’ 내에서 채용과 관련된 공고와 댓글은 지난해 하반기보다 65.6% 늘었다. 이와 같은 사이버 범죄 생태계는 이른바 ‘서비스형 랜섬웨어(RaaS)’의 등장으로 더욱 커진 것으로 보인다.

3. 정제마진 20개월만에 최대…정유 빅4 “그래도 적자”

- 핵심 요약: 국내 정유 4사가 20개월 만에 최고치로 정제마진이 회복되고 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5년 만에 동반 적자의 처지에 놓였다. 업계의 수익을 좌우하는 정제마진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4분기 실적 개선이 예상되지만 공급 차질에 따른 단기적 현상이라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어 미국발 고관세가 촉발한 글로벌 수요 둔화로 국제유가가 내년에 추가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4. 환율 급등·관세 악재 뚫은 반도체 천하…‘10만전자’ 눈앞

- 핵심 요약: 코스피지수가 반도체 대호황을 발판 삼아 3500선에 올라선 지 불과 1거래일 만에 3600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39포인트(1.73%) 오른 3610.60에 거래를 마감했으며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날 외국인은 이날 삼성전자 주식 6021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는 등 최근 3거래일 동안 무려 2조 8507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이어 개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5019억 원어치를 팔아치우면서도 SK하이닉스 주식 2423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2025년 10월11일(토)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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