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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노무사 시험 응시료, 18년만에 27% 인상

“운영 적자 누적…행정·운영 비용 현실화”

공인노무사 시험 응시료 인상안. 사진제공=고용노동부




공인노무사 시험 응시료가 18년 만에 27% 오른다.

고용노동부는 10일 공인노무사 국가자격시험 응시 수수료 인상안을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노동부는 22일까지 인상안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올해 시험 응시료가 오르면 응시료 인상은 2007년 6월 이후 18년 만이다.



안상안에 따르면 총 응시료는 7만5000원에서 2만 원(27%) 오른 9만5000원이다. 노무사 시험은 1차와 2·3차로 나눠 치뤄진다. 3만 원이던 1차 시험 응시료는 4만 원으로, 4만5000원이던 2·3차 응시료는 5만5000원으로 오른다.

노동부는 시험 행정과 운영 비용을 현실화하기 위해 18년 만에 응시료 인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노동부 관계자는 “노무사 시험을 비롯해 37개 국가자격시험은 대부분 적자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노무사 시험 운영 적자는 2억 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무사 응시생은 해마다 늘고 있다. 하지만 노무사 시험은 합격하기 어려운 시험으로 평가된다. 1차 시험 출원자 현황을 보면 2020년 7549명에서 작년 1만1646명으로 4년 만에 약 54% 늘었다. 같은 기간 1차 시험 합격률은 약 55%에서 약 22%로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최종 합격자는 작년 329명으로 2023년(395명)에 이어 2년 연속 300명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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