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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 2차전 앞둔 NC, 역대 두 번째 업셋 노린다

7일 오후 2시 삼성 라이온즈파크서 2차전

이기면 준PO 진출…비기면 삼성이 올라가

NC 다이노스 선수들. 연합뉴스




프로야구 정규시즌 막판 9연승을 달려 포스트시즌(PS)행 막차에 탑승한 NC 다이노스가 내친김에 와일드카드 결정전(WC) ‘업셋’에 도전한다.

NC는 7일 오후 2시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 2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격돌한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이 준플레이오프(준PO)에 진출한다. 삼성은 무승부만 거둬도 준PO에 올라간다.



정규시즌 4위 팀과 5위 팀이 맞붙는 WC는 10개 구단 체제가 된 2015년 시작됐다. 지난해까지 총 10차례 열렸으며 5위 팀이 4위 팀을 누르고 준PO에 진출한 사례는 단 한 번뿐이다. 지난해 5위 kt wiz가 4위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2연승을 거두고 준PO에 나선 게 유일한 '업셋'이다.

WC에서 정규시즌 4위 팀은 1승을 안고 시작한다. 따라서 2경기 중 한 경기에서 무승부 이상의 성적을 거두면 준PO에 나선다. 또 WC 최대 2경기는 모두 4위 팀 홈구장에서 열린다는 이점도 있다. 그런데 5위 NC가 전날 열린 WC 1차전에서 4위 삼성을 4대1로 잡으면서 준PO 진출 가능성을 부풀렸다.

WC가 2차전까지 열리는 건 2016년, 2021년, 2024년에 이어 올해가 4번째다. 2016년엔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를 WC에서 1승 1패로 꺾은 뒤 준PO에서 3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까지 3승 1패로 제압해 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다. 2021년에도 두산 베어스가 WC에서 키움을 1승 1패로 꺾은 뒤 준PO에서 LG를 2승 1패로 제쳤다. 지난해엔 kt가 PO 진출엔 실패했지만 준PO에서 정규시즌 3위 LG와 2승 3패를 기록하며 최종전까지 승부를 끌고 가는 명승부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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