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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호조 업고 펀드 판매잔액 첫 1000조 돌파"…"자금줄 막혔다" 회사채 발행 3분기만에 100조 넘겨 [AI 프리즘*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펀드 판매잔액 1000조 원 사상 첫 돌파…공모펀드 29.8% 늘어나

미래에셋자산운용, 총 운용 자산 450조 원 돌파…지속적인 킬러 상품으로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인정받은 결과

회사채 발행 105조 원 역대 최고…기업 부채도 420조 원 경신해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펀드 1000조·회사채 100조 동시 돌파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펀드 시장 급팽창과 자산배분 기회 확대: 국내외 증시 호조로 펀드 판매잔액이 1002조 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공모펀드는 302조 원으로 29.8% 급증하면서 금융상품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자산배분 기회가 확대되고 있으며, MMF 비중이 22.4%를 차지해 안전자산 선호 경향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 회사채 발행 러시와 채권투자 환경 변화: 올해 3분기 누적 회사채 발행액이 105조 원으로 사상 처음 100조 원을 돌파했다. 기업들의 선제적 자금 확보와 차환 수요가 급증하면서 채권 투자자들은 발행 물량 증가에 따른 선택권 확대와 동시에 신용위험 관리에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 금융권 생산적 금융 전환과 투자 기회 창출: 우리금융그룹이 2030년까지 AI·바이오·방산 등에 73조 원을 투입하며 부동산 금융에서 생산적 금융으로 전환을 선언했다. 이러한 금융권의 전략 변화는 관련 섹터 펀드와 ETF 투자 기회 확대로 이어져 금융상품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증시 호조 업고…펀드 판매잔액 첫 1000조 돌파

- 핵심 요약: 국내외 증시 호조로 펀드 판매 잔액이 지난해 말 대비 15% 가까이 늘어나며 사상 처음으로 1000조 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말 대비 130조 2000억 원(14.9%) 증가한 수치다. 일반 투자자들이 가입하는 공모펀드는 올 들어 69조 5000억 원 증가한 302조 5000억 원을 기록했고 전문 투자자들이 주로 투자하는 사모펀드 판매 잔액은 지난해 말 638조 8000억 원 대비 60조 6000억 원(9.5%) 증가한 700조 5000억 원으로 집계된 것으로 알려졌다. 펀드 유형별로는 단기금융펀드(MMF) 판매 잔액이 224조 7000억 원으로 전체 판매 비중의 22.4%를 차지했다. 부동산 펀드 판매 잔액은 185조 7000억 원을 기록하며 전체의 18.5%를 차지했으며, 채권형 펀드 판매 잔액이 17.2%인 172조 5000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2. 미래에셋자산운용, 운용 자산 450조 돌파

- 핵심 요약: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총 운용자산 450조 원을 돌파하며 2022년 말 250조 원 대비 2년 10개월 만에 200조 원이 넘게 불어났다. 29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03년 홍콩법인을 설립하며 국내 운용사 최초로 해외 시장에 진출했고 현재 미국·캐나다·인도·일본·호주 등 16개 지역에서 총 456조 원을 운용 중이다. 전체 운용 자산의 약 45%를 해외가 차지하며, 킬러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인 것에 대해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인정 받은 결과로 해석된다. 실제 국내에서는 ‘TIGER ETF’가 다양한 명품 ETF들을 선보이며 개인 투자자 선호도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고 해외에서는 ‘글로벌 엑스(Global X)’가 현지 전문성 강화와 지속적인 혁신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3. 자금줄 막힌 기업…회사채 발행 3분기만에 100조 넘겨

- 핵심 요약: 이달 말 누적 회사채 발행액이 105조 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3분기 만에 100조 원을 넘겼다.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9월 26일 발행된 회사채는 105조 3296억 원으로 세 분기 만에 100조 원을 돌파했다. 3분기 누적 회사채 발행액은 2022년 66조 원, 2023년 77조 원, 2024년 89조 원을 기록하는 등 최근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기업들이 앞으로 6개월 사이에 상환해야 하는 회사채는 약 44조 원으로, 통상 기업들이 만기 도래 이전 차환 목적의 채권을 선제적으로 발행하는 점을 고려하면 연간 발행액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커졌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4. 우리금융, AI·방산 등에 80조 투입…‘생산적 금융’ 물꼬 튼다

- 핵심 요약: 우리금융그룹이 2030년까지 AI·바이오·방산 등 생산적 금융에 73조 원을 투입한다. 국민성장펀드에 10조 원을 출자하고, 첨단전략산업에 19조 원, 지역 우수기술기업에 16조 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금융은 이번 지원을 통해 56조 원 규모의 융자로 50% 수준에 머물러있는 기업대출 비중을 60%까지 확대하고 가계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중심의 현재 영업 구조를 기업금융 중심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또한 포용 금융도 강화한다. 상생금융 확대에 7조 원을 투입하며 상생·보증대출 재원 출연 같은 소상공인 금융 지원에 480억 원, 배드뱅크를 포함한 정부 연계사업에 1000억 원을 지원한다.

5. 소공연 “현행 60일 납품정산기한, 20일 내로 줄여달라”



- 핵심 요약: 공정거래위원회가 최대 60일에 달하는 대금지급기한을 단축하기로 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중개수익 100억 원 이상 업체의 정산기한을 10-20일로 줄여달라고 요청해 공정위의 제도 개선 방향에 관심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 현행법상 정산기일은 상품 수령일로부터 60일 이내, 판매 마감일로부터 40일 이내다. 이에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납품업체들이 더 신속하게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대금 지급기한 단축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으며 공정위는 연내 대규모유통업법 개정을 통해 납품업체의 대금 지급 기한을 단축할 방침이다.

6. ‘생명’ 지분 늘리는 미래에셋그룹…가치 투자냐, 상폐 수순이냐

- 핵심 요약: 미래에셋그룹 계열사인 미래에셋생명이 자진해서 상장폐지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받고 있다. 올 들어 미래에셋그룹 계열사인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미래에셋컨설팅이 계속해서 미래에셋생명 주식을 사들이며 지분율이 자진 상폐 요건 충족에 가까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달 들어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미래에셋컨설팅은 미래에셋생명 주식을 각각 50만 주 이상, 27만 2006주를 장내 매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각 15.67%와 4.27%였던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미래에셋컨설팅 지분율은 26일 기준 각 16.09%와 5.21%로 높아졌고 해당 기간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부회장을 포함한 나머지 특수관계인 지분율도 0.18%에서 0.21%로 0.03%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주 묻는 질문]

Q. 펀드 시장이 1000조 원 을 넘었는데 지금 투자해도 될까요?

A. 분산투자와 장기투자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펀드 시장 성장은 증시 호조에 따른 결과이지만, 개별 펀드의 성과와 수수료를 꼼꼼히 비교해야 합니다. MMF 비중이 22.4%를 차지하는 만큼 안전자산 선호도 높아 본인의 위험 허용도에 맞는 자산배분이 중요합니다. 특히 공모펀드 29.8% 급증세를 고려할 때 과열 구간인지 신중하게 판단하고, 적립식 투자를 통해 시점 분산 효과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Q. 회사채 발행이 급증하는데 채권 투자 기회가 될까요?

A. 발행 물량 증가로 선택권은 확대되지만 신용위험 관리가 더욱 중요합니다. 회사채 발행액이 105조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대부분이 운영자금이나 차환 목적으로 신규 투자 성격은 제한적입니다. 기업 부채가 420조 원으로 늘어난 만큼 개별 기업의 재무 건전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합니다. 무보증 공모 회사채라도 시스템 리스크로부터 완전히 자유롭지 않으므로, 신용등급과 재무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분산투자를 통해 위험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Q. 금융권이 생산적 금융으로 전환하면 관련 투자 기회는 어떨까요?

A. AI, 바이오, 방산 등 첨단산업 관련 펀드와 ETF 투자 매력도가 높아질 전망입니다. 우리금융이 73조 원을 생산적 금융에 투입한다고 발표한 것처럼 금융권의 자금 흐름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국민성장펀드 10조 원 출자와 첨단전략산업에 19조 원 지원 계획은 관련 섹터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신기술 분야는 변동성이 큰 만큼 투자 목적과 위험 허용도를 고려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며, 포트폴리오 내 적정 비중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금융상품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펀드 투자 포인트: 시장 과열 구간 여부 점검, MMF·채권형·부동산펀드 비중 균형 고려

✓ 채권 투자 전략: 회사채 신용등급과 재무건전성 면밀 검토, 분산투자로 신용위험 관리

✓ 섹터 투자 기회: AI·바이오·방산 관련 펀드·ETF 투자 매력도와 변동성 동시 고려

✓ 리스크 관리 방안: 기업 부채 420조원 증가 고려한 신용위험 모니터링 강화

✓ 자산배분 전략: 안전자산과 위험자산 비율 재점검, 장기 분산투자 원칙 유지

[키워드 TOP 5]

펀드 시장, 회사채 발행, 생산적 금융, 자산배분, ETF 투자, 신용위험, AI PRISM, AI 프리즘



2025년 9월30일(화)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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