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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입경정 추경 석달 만에 또 2.2조 세수오차…“오라클, 25조원 채권 발행” 급성장 클라우드 부문 투자 [AI 프리즘*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정부 세수 결손 12.5조 원 발생…다만 예산 불용액 이보다 커 올해 재정운용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

오라클 180억 달러 규모의 회사채 발행…AI 인프라 확충 본격화

美, 아르헨티나엔 200억 규모의 통화 스와프 추진…韓 정부 요청에 보인 시큰둥 반응과 대조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세수결손 2.2조에 오라클 25조 회사채까지[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정부 세수 부족과 금융 시장 안정성: 올해 국세 수입이 본예산 대비 12조 5000억 원 부족해 세수 오차율 3.3%를 기록했다. 다만 예산 불용액 6-7조 원으로 재정 운용에는 큰 차질이 없어 금융상품 투자자들의 국채나 정부 관련 투자 상품에 대한 우려는 제한적일 전망이다.

■ 글로벌 기업 대규모 투자와 시장 기회: 오라클이 25조 원 규모 채권을 발행해 AI 클라우드 인프라 투자에 나서면서 관련 ETF와 펀드 성과에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 특히 미국 기술주 중심 펀드나 글로벌 IT ETF 투자자들에게 수익 기회를 제공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 코로나 대출 연장과 금융 건전성 우려: 37조 원 규모 코로나 대출 만기가 추가 연장되면서 금융권 잠재 부실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금융상품 투자자들은 국내 은행주 펀드나 금융 섹터 투자 시 신중한 접근과 분산 투자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세입경정 추경 석달 만에 또 2.2조 세수오차

- 핵심 요약: 정부가 세입경정을 실시한 지 석 달 만에 실시한 세수 추계에서 또 다시 2조 원이 넘는 오차를 나타냈다. 25일 기획재정부는 세입예산 혁신 태스크포스(TF)를 열고 올해 세수 상황을 점검했다고 발표했다. 점검 결과 올해 국세 수입은 369조 9000억 원으로 앞선 6월 2차 추경(372조 1000억 원) 대비 2조 2000억 원 부족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본예산(382조 4000억 원) 대비로는 12조 5000억 원 가량 부족한 수치다. 앞서 정부의 2차 추경예산안 발표 이후 3개월 만에 추가적인 세수 결손이 발생한 것이다. 다만 예산 불용액이 이보다 더 커 올해 재정운용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2. “오라클, 25조원 채권 발행”…급성장 클라우드 부문 투자

- 핵심 요약: 오라클이 180억 달러(약 25조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인공지능(AI) 붐으로 급증하는 클라우드 수요에 대응하고 대규모 인프라 확충에 나설 예정이다. 24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오라클은 40년 만기를 포함한 여섯 종류의 채권을 발행해 180억 달러를 확보했다. 이는 올해 미국 기업이 발행한 투자등급 회사채 가운데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시장의 관심도 높아 투자 수요는 880억 달러에 달했고 이 과정에서 40년물의 발행금리는 비슷한 만기의 미 국채보다 약 1.37%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책정됐다. 회사는 이번 자금을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하 투자를 대폭 확대하는 데 쓸 계획이다.

3. 한국엔 머뭇대던 美 ‘親 트럼프’ 아르헨과 200억弗 통화스와프

- 핵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아르헨티나와 200억 달러(28조 원) 규모의 통화 스와프를 추진한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24일(현지 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미국은 현재 아르헨티나 중앙은행과 200억 달러 규모 스와프 라인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우리는 아르헨티나의 달러 표시 채권을 매입할 준비가 돼 있으며 조건이 충족될 경우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외환안정기금을 통해 상당한 보증신용을 지원하는 방안도 준비하고 있음을 알렸따. 이에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이행을 위해 통화 스와프가 선행돼야 한다는 한국 정부의 요청에 트럼프 행정부가 시큰둥한 입장을 보인 것과는 대조를 이룬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4. 코로나 대출 37조 또 만기연장…“좀비업체 양산”

- 핵심 요약: 정부가 코로나19 대출 36조 9000억 원의 만기를 또다시 6개월부터 1년 안팎으로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시중은행 관계자들과 회의를 열고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대출 만기 연장 및 원금·이자 상환 유예’ 조치를 6개월에서 1년 안팎씩 연장하기로 정했다. 우선 이달 말 현재 38조 2000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대출 가운데 96.6%에 해당하는 36조 9000억 원의 만기가 재연장될 예정이다. 연체 및 휴·폐업으로 만기 재연장이 불가능한 차주에 대해서는 새출발기금이나 ‘소상공인 119 플러스(plus)’ 등의 재기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러한 금융권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이 5년째 계속되자 일각에서는 좀비 업체를 키우고 도덕적 해이를 불러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5. 진격의 中 스타트업…누적 투자 유치액만 41조원



- 핵심 요약: 중국 스타트업의 누적 투자 유치액이 41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신화통신은 24일(현지 시간) 만리장성 전략 컨설팅과 톈진시 발전개혁위원회가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너자(Nezha)' 기업 수가 390개에 달하고 이 중 유니콘은 19개, 잠재적인 유니콘은 189개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누적 투자액은 2100억 위안(41조 2650억 원), 평균 투자액은 5억 위안을 넘어섰고 투자는 주로 집적회로(반도체), AI에 집중됐다. 아울러 국영 기업 66곳이 68개 기업 투자에 참여했고, 765개 국영 펀드가 296개 기업에 투자했다.

6. 실적 폭증 마이크론 “HBM4 대역폭 문제 없다” 자신감

- 핵심 요약: ‘반도체 실적 풍향계’로 불리는 마이크론이 호실적과 긍정적인 향후 전망으로 ‘메모리 슈퍼사이클’ 기대감을 높였다. 일각에서 제기되던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대역폭 한계설도 일축하며 곧 내년치 HBM을 ‘완판’하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23일(현지 시간) 마이크론은 2025년 회계연도 4분기(6~8월) 매출 113억 2000만 달러, 주당순이익 3.03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과 주당순이익은 각각 시장조사기관 LSEG가 예상하던 112억 2000만 달러와 2.86달러를 상회한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6% 늘었고 내년 D램·낸드플래시 수요가 당초 예상보다 높은데다 2030년까지 HBM 시장 규모가 100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와 향후 전망도 밝은 상황이다.

[자주 묻는 질문]

Q. 현재 글로벌 시장 상황에서 어떤 투자 전략이 유리한가요?

A. AI와 클라우드 인프라 투자가 활발한 미국 기술주 중심 전략이 유리합니다. 오라클의 25조원 채권 발행과 마이크론의 HBM 실적 호조는 AI 붐이 실제 매출과 투자로 연결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다만 환율 변동성과 지정학적 리스크를 고려해 미국 기술주 ETF를 중심으로 하되 국내 안전 자산과 달러 헤지 상품을 적절히 조합한 분산 투자 전략이 바람직합니다.

Q. 국내 금융권 투자 시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A. 코로나 대출 37조원 만기 연장으로 잠재 부실 위험이 증가한 상황입니다. 5년째 계속되는 만기 연장으로 좀비 기업 양산 우려와 도덕적 해이 문제가 제기되고 있어 국내 금융주 투자는 신중해야 합니다. 개별 은행보다는 금융 섹터 ETF를 통한 분산 투자를 선택하고, 분기별 충당금 증감과 연체율 추이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중국 관련 투자 상품은 어떻게 접근해야 하나요?

A. 중국 스타트업 투자 41조 원 돌파는 장기 성장성을 보여주는 긍정적 신호입니다. 특히 반도체, AI,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정부 차원의 전폭적 지원이 이어지고 있어 관련 섹터 성장이 기대됩니다. 하지만 미중 갈등과 규제 리스크가 상존하므로 중국 투자는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제한적 비중으로 접근하고, 개별 종목보다는 중국 기술주 ETF나 아시아 신흥시장 펀드를 통한 간접 투자가 안전합니다.

[금융상품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AI·클라우드 관련 투자 기회 점검: 미국 기술주 ETF나 글로벌 IT 펀드 비중 확대 검토

✓ 환율 리스크 관리 강화: 달러 강세 지속 가능성 대비 헤지 상품이나 원화 표시 자산 비중 조정

✓ 국내 금융주 투자 신중 접근: 코로나 대출 부실 우려로 개별 은행 대신 섹터 ETF 분산 투자 고려

✓ 반도체 섹터 중장기 전망 재평가: HBM 시장 성장으로 메모리 관련 ETF 투자 기회 확인

✓ 신흥시장 투자 비중 조절: 중국 기술 성장성과 지정학적 리스크 균형 고려한 포지션 조정

[키워드 TOP 5]

AI 투자, 클라우드 인프라, 환율 리스크, 금융 부실, 반도체 성장, 신흥시장, AI PRISM, AI 프리즘



2025년 9월26일(금) 1면 언박싱 [ON AIR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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