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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K "자체 IT인력 비중 32%…업계 최고 수준"[시그널]

설비·운영 동시 투자 늘려와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왼쪽 다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18일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해킹 사고로 인한 고객 정보 유출사태에 대해 대고객 사과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롯데카드의 최대주주인 사모펀드(PEF)운용사 MBK파트너스는 롯데카드의 정보통신(IT)인프라와 인력 모두 투자를 지속했다면서 자체 보유한 IT 인력 비중이 32%로 카드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말했다.

MBK는 23일 낸 보도자료에서 “롯데카드 사이버 보안과 관련해 일부에서 제기된 ‘정보보호 예산 축소’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MBK는 롯데카드를 인수한 뒤 2020년부터 최신 IT인프라 시스템 구축, 앱과 혁신 플랫폼 출시, 계정계와 사용자 접근 편의 고도화 등을 위해 대규모 설비투자를 집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동시에 IT 기획, 구조 설계(아키텍쳐), 보안, 디지털 개발 분야에 전문 인력을 보유하는 운영비 투자에도 적극 나섰다고 해명했다.



카드업계는 은행이나 보험에 비해 IT업무와 인력을 자체적으로 운영하지 않고 외부 전문업체에 위탁하는 비중이 높은 편이다. MBK는 롯데카드 IT인력 내재화율 32%는 보안과 IT역량을 장기적으로 강화해 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보보호 분야에서도 매체제어·네트워크 보안, 방화벽·시스템 통제 등 인프라 구축 이후 상시 모니터링과 보안 인력 확충 등 운영을 위한 투자를 지속했다는 게 MBK의 주장이다.

MBK 측 관계자는 “일각에서 제기되는 예산 축소 주장은 설비투자만 기준으로 해석한 주장”이라면서 “실제 롯데카드는 설비투자와 운영투자를 동시에 집행했다”고 전했다.

이어 “MBK 파트너스는 다른 주주사들과 함께 롯데카드가 보안과 IT 체계를 업계 최고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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