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금리 인하 기대감과 투자 자산 재배분 기회: 미국 금리 인하 이후 국내에서도 연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예적금 중심 안전 자산에서 주식형 펀드나 부동산 관련 투자 상품으로 자금 이동이 예상된다. 금융상품 투자자들은 금리 인하 시점을 앞두고 채권형 펀드와 주식형 펀드 간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해 수익률 제고 방안을 검토해야 할 시점이다.
■ 반도체 섹터 펀드 투자 매력도 급상승: MSCI 한국 지수가 세계 수익률 1위를 기록하며 SK하이닉스 외국인 지분율이 56.21%로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고, AI 반도체 수요가 저장장치 영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반도체 관련 주식형 펀드와 기술주 중심 ETF에 대한 투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메모리 반도체와 낸드플래시 업황 개선 기대로 3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 부동산 투자와 대출 전략 재검토 필요성: 강남 3구 아파트 가격이 11주 연속 상승하며 누적 상승률이 2-4% 대를 기록했으나, 주택담보대출 한도 6억 원 규제로 지역 내 갈아타기 수요가 주된 거래 패턴으로 변화했다. 부동산 투자를 고려하는 금융상품 투자자들은 대출 규제 강화와 금리 인하 효과를 종합 고려한 투자 전략 수립이 필요하며, 직간접 투자 방식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OECD, 韓 성장전망 수정치 발표…美 물가지표도 주목
- 핵심 요약: 이번 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우리나라 수정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한다. 최근 출생·혼인 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도 나올 예정이다. 23일에는 OECD는 중간 경제전망을 발표한 예정이다. 앞서 올 6월 OECD는 미국 관세 인상과 전반적인 대외 불확실성으로 인한 투자·수출 제한을 앞세워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3월(1.5%) 대비 0.5%포인트 내린 1%로 내다봤다. 당시 한국은 G20 가운데 미국(-0.6%포인트) 다음으로 하향 조정 폭이 컸다. 다만 새 정부 출범 이후 소비쿠폰 등 경기 부양책으로 소비심리가 개선되고 있는 점을 반영해 OECD가 기존 전망치를 수정할지 주목된다. 같은 날 통계청은 ‘2024년 전국 사업체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국내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는 사업체의 경영 상황을 종합적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2. 韓 MSCI 지수 1위에도…신규 종목 편입 ‘비관적’
- 핵심 요약: 국내 증시의 호조에 힘입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가 9월 들어 10% 이상의 수익률로 전세계 증시 중 수익률 1위 자리를 되찾았다. 그러나 외국인 투자자에게 문턱이 높은 국내 증시의 한계로 11월 정기 리뷰에서도 구성 종목 확대에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MSCI 한국 지수는 19일 장중 1059.03까지 올라 올 들어 최고치를 새로 썼다. 이는 10거래일 만에 약 11% 오른 수치로 18일에는 종가 기준으로도 연고점(1055.41)을 경신했고 이달 코스피에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된 결과로 해석된다. MSCI 지수는 전 세계 주요 투자자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벤치마크 중 하나로, 기관투자자 등 이를 추종하는 글로벌 패시브 자금의 규모는 수 경(京)원에 달한다. 이달 MSCI 한국 지수는 전체 47개국(선진국 24개·신흥국 23개) 중 수익률 1위 자리를 3개월 만에 되찾았다. 다만 올 11월 예정된 MSCI 한국 지수 정기 변경에서는 신규 편입 종목이 나오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3. 하이닉스 외인 지분율 56.21% 최고치 ‘바짝’
- 핵심 요약: 국내 대표 반도체 종목인 SK하이닉스의 외국인 지분율이 사상 최고치에 바짝 다가섰다. 인공지능(AI) 반도체 투자 열기가 SK하이닉스의 주력사업인 메모리 반도체로 확대되며 외국인 자금이 몰리고 있는 것이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일 기준 SK하이닉스의 외국인 지분율은 56.21%로, 지난해 6월 19일 기록한 역사적 고점 56.41%와 불과 0.20%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전날인 18일에는 56.26%를 기록하며 연중 최고치를 다시 쓴 바 있다. 외국인은 SK하이닉스에 대해 이달 들어 19일까지 단 3거래일을 제외하고 모두 매수 우위를 이어오며, 총 2조 2043억 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 매수세에 힙입어 SK하이닉스 주가는 이달 1일 25만 원대에서 현재 35만 원대로 뛰어오른 상황이다. 아울러 외국인들은 낸드 가격 반등이 본격화하면 하반기부터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 속도가 한층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4. 대출 규제에…강남 3구, 지역내 갈아타기 수요 급증
- 핵심 요약: 정부의 6·27 대출 규제 발표 이후에도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아파트 매매가격은 연일 상승세다. 대출 총액 6억 원 규제 이후 거래량은 감소한 가운데 같은 구 또는 강남권 내에서 기존 주택을 팔고 갈아타는 경우가 늘면서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21일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6·27 대출 규제 이후 이달 18일까지 11주 연속 강남 3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다. 누적 상승률을 보면 강남구가 2.32%, 서초구가 2.98%, 송파구가 4.03% 올랐다. 강력한 대출 총액 규제에도 강남권 아파트 가격이 오름세를 멈추지 않는 것은 지역 내 갈아타기 수요가 여전히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5. 주담대 상한 6억인데…부동산대책 더 필요하다는 한은
관련기사
- 핵심 요약: 금리가 일단 인하되면 부동산대책이 나와도 집값을 억제하는 효과가 절반 수준으로 낮아진다는 한국은행의 분석 결과가 나왔다. 연내 금리 인하를 앞둔 한은이 정부에 추가 부동산 대책을 요구한 것으로 해석된다. 21일 한은이 발표한 ‘거시건전성 정책의 파급영향 분석 및 통화정책과의 효과적인 종합’ BOK 이슈노트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경우 서울 아파트값이 1년 평균 1.4% 상승 압력을 받는다고 분석했다. 다만 금리 인하 이전에 대출 규제 등 거시건전성 조치를 강화하면 상승 압력을 0.4%포인트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금리 인하 4~6개월 뒤에 규제를 시행하면 인하 효과가 0.2~0.3%포인트에 그쳐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은 관계자는 거시건정성 대책보다 금리 인하가 먼저 이뤄질 경우 이를 경제 주체들이 당국의 소극적 의지로 해석하며 집값 기대 심리가 확산될 수 있음을 설명하며 “특히 금융위기 이후 집값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은 금리 인하에 있으며 소비와 투자가 아닌 부동산으로 자금이 유입되면서 성장 제고 효과가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6. ‘키트루다SC’ 美FDA 허가…알테오젠, 로열티 1조 받는다
- 핵심 요약: 국내 바이오 기업 알테오젠(196170)의 기술을 적용한 세계 최초의 피하주사(SC) 제형 면역 항암제 ‘키트루다큐렉스(키트루다SC)’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품목 허가를 받았다. 21일 알테오젠에 따르면 미국머크(MSD)는 FDA로부터 키트루다SC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20일 발표했다. 키트루다SC는 지난해 기준 295억 달러(약 41조 원)로 글로벌 매출 1위 의약품인 면역 항암제 ‘키트루다’를 SC 제형으로 개량한 제품이다. 추후 키드루다SC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게 되면 알테오젠은 연간 1조 원 이상의 로열티 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자주 묻는 질문]
Q. 지금 어떤 금융상품 분야에 관심을 가져야 하나요?
A. 반도체 관련 펀드와 금리 변동에 민감한 상품들을 주목해볼 시점입니다. MSCI 한국 지수가 세계 1위 수익률을 기록하며 반도체 섹터에 외국인 자금이 몰리고 있고,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이 3분기부터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에서 예적금과 채권형 상품, 주식형 상품 간의 수익률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 투자자의 위험 허용도와 투자 목적에 따라 적절한 자산 배분을 고려해야 할 시점입니다.
Q. 부동산 관련 투자 환경이 어떻게 변하고 있나요?
A. 직접 투자 환경은 규제로 제약이 커지고 있습니다.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6억 원으로 제한되고 강남권은 지역 내 갈아타기 중심으로 거래 패턴이 변화했으며, 금리 인하 시에도 추가 부동산 규제가 따라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국은행은 금리 인하 효과를 상쇄하기 위해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어, 부동산 투자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다양한 투자 방식에 대한 검토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며, 개인의 자금 규모와 투자 목적을 고려한 전략 수립이 중요합니다.
[금융상품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금리 변동 대비 포트폴리오 점검: 예적금 만기 시점과 채권·주식 상품 간 수익률 변화 모니터링 필요
✓ MSCI 지수 구성 변화 추적: 반도체 중심 펀드 성과 점검, 11월 정기 리뷰 결과에 따른 영향 분석
✓ 부동산 투자 환경 변화 대응: 직접 투자 제약 확대에 따른 다양한 투자 방식 검토 필요
✓ 바이오 기술주 선별적 관심: FDA 승인 단계 기업 중심으로 기술력과 파트너십 현황 정기 점검
✓ 통화정책 변화 모니터링: 한은 금리 인하 시점 추이 관찰, 정책 변화에 따른 자산 배분 전략 점검
[키워드 TOP 5]
금리 인하, MSCI 한국, 반도체 섹터, 부동산 규제, 바이오 기술, 자산 배분,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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