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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운정 GTX 라인 따라 주거 중심축 이동...그 핵심에 '운정 아이파크 시티'

파주 운정의 주거 지도가 달라지고 있다. 그동안 운정의 주거 수요는 경의중앙선 라인을 따라 형성돼 왔지만, 이제는 GTX 라인으로 주거 중심축이 옮겨가는 추세다. 주거 중심축의 이동은 단순한 교통 편의성 변화에 그치지 않고, 생활권과 가격 지형도까지 흔드는 구조적 변화를 의미한다.

<파주 운정 전경, 사진 제공_파주시>




핵심은 GTX-A 운정중앙역이다. 서울역과 삼성역(2028년 개통 예정)을 20분대로 잇는 만큼, 기존 경의중앙선과는 비교할 수 없는 서울 접근성을 갖췄다. 교통망은 곧 생활권을 바꾸는 힘을 지니고 있기에, 운정의 새로운 주거 중심축이 GTX 라인으로 재편되는 모습이다.

경의중앙선 운정역 일대 주거지가 노후화되고 있다는 점도 수요 이동을 부추기고 있다. ‘동문굿모닝힐8단지’, ‘운정현대3단지’, ‘월드메르디앙2단지’ 등은 2001년 준공으로 벌써 20년차를 훌쩍 넘긴 단지들이다. 상품성과 생활 편의성에서 한계가 드러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은 점차 GTX 라인 인근으로 옮겨가고 있다.

문제는 공급이다. GTX-A 운정중앙역 인근 신규 물량은 사실상 전무하다. 사전청약이 진행된 운정3지구 주상복합 용지가 있긴 하지만 분양 시기가 불확실하다. 공급 공백으로 희소성은 커지고 있지만, 수요자들은 새 아파트 선택지가 없어 갈증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운정에 위치한 A공인중개사 대표는 “집을 알아보러 오는 손님 대부분이 운정중앙역 일대 아파트를 선호하고 있다”면서, “운정중앙역 인근 단지들은 수요가 많고 거래도 활발해 시세가 높게 형성돼 있는 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GTX-A 운정중앙역 인근에 위치한 ‘운정신도시 아이파크’ 전용면적 84㎡는 준공 다음해인 2021년 최고 9억7,000만원까지 거래되기도 했는데, 같은 기간 경의중앙선 라인에 위치한 ‘캐슬앤칸타빌5단지’ 전용면적 84㎡의 최고가는 8억원으로 1억7,000만원의 시세 차이를 보였다.

이처럼 GTX 개통 효과와 공급 공백이 맞물리자, 수요자들의 관심이 내달 분양 예정인 ‘운정 아이파크 시티’로 쏠리고 있다. 이 단지는 GTX-A 운정중앙역 생활권과 더불어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수혜까지 기대할 수 있어 안정성과 미래가치를 동시에 갖춘 단지로 평가받고 있어서다.



HDC현대산업개발이 경기도 파주시 서패동 일원에 공급하는 ‘운정 아이파크 시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25개 동, 전용면적 63~198㎡ 총 3,2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운정 아이파크 시티’ 일러스트 조감도>


이 단지는 GTX-A 운정중앙역을 통해 서울역과 삼성역(예정)을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으며, 자유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평택파주고속도로(예정) 등 도로 교통망도 우수하다. 파주출판도시, 문발일반산업단지, 신촌일반산업단지, 운정테크노밸리(예정)도 인접해 있어 직주근접성도 우수하다.

이마트,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롯데시네마, 스타필드빌리지(예정) 등의 생활 인프라도 풍부해 주거 편의성이 뛰어나다. 심학산과 초롱꽃공원 등의 녹지 시설이 가깝게 위치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일부 세대에서는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종합병원·혁신의료·바이오융복합단지(예정)가 조성되는 파주메디컬클러스터 내 들어서는 만큼 의료 편의 향상과 개발에 따른 수혜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 관계자는 “GTX-A 운정중앙역 생활권을 원하는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파주메디컬클러스터 개발, 대규모 브랜드 단지라는 차별화된 요소를 갖춘 신규 공급은 실수요자들에게 희소가치가 크다”면서, “결국 이러한 수요는 ‘운정 아이파크 시티’로 집중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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