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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규제 속 전세난 가속화 … 월세 증가, 전세는 ‘실종’

- 월세화 흐름에 더욱 귀해진 전세 매물 … 전세가율 4개월 연속 상승 등 전세난 심화

- 충남 아산 권곡동, 16년만 새 아파트에 초품아 입지프리미엄까지… 전세 문의 빗발쳐

- 아산 한신더휴, 입주 지정 기간 내 입주 세대 대상 특별 혜택 제공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의 영향으로 전세 매물이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특히 지방에서 전세난이 더욱 심화하고 있는 상황으로, 전셋집을 찾기 위한 주택 수요자들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부동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서울의 올해 8월 말 기준 전세 매물은 3.4%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대출 규제로 세입자들의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월세를 선호하는 집주인들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지난 6월 말 정부는 △수도권 및 규제지역 내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 금지 △전세 퇴거자금 대출 한도 1억 원 제한 △HUG 전세보증비율 축소 등의 규제를 내놓은 바 있다.

지방도 비슷한 모습이다. 전세 매물의 감소세가 뚜렷해지고 있다. 올해 8월 말 기준 대전과 전남, 세종은 전월 대비 전세 매물이 12~17%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충남, 대구, 부산도 5~6%의 전세 매물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가율이 80%에 육박하는 충남 아산시의 한 공인중개사는 “하루에도 수십 차례 전세를 문의하는 전화가 오고 있지만, 매물 자체가 거의 없는 상황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주택 수요자들은 될 수 있으면 새 아파트에 거주하고 싶다는 의지를 꺾지 않고 있다”며 “요즘과 같은 분위기 속에서는 신규 공급 소식이 뜸한 지역의 새 아파트의 주거 가치가 더욱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전세 매물이 귀한 충남 아산시 권곡동에서 8월 말 입주를 시작한 ‘아산 한신더휴’가 주목받고 있다. ‘아산 한신더휴’는 권곡동 일대에 2009년 이후 16년 만에 공급된 새 아파트로 최근 전세 매물이 귀해지면서 피로감을 느끼는 주택 수요자들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향후 주거 가치가 크게 오를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새롭게 입주를 시작하는 ‘아산 한신더휴’ 주변 지역의 전세 시세다. 단지 인근에 자리한 입주 9년 차 구축 아파트 ‘모종캐슬어울림 1단지’ 전용 84㎡의 전세가는 2억5,000만원에서 2억9,000만원에 형성돼 있다. 또 다른 인근 아파트 ‘탕정 호반써밋 그랜드마크 1단지’는 입주 3년차로 전세가가 3억2,000만원에서 3억5,000만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지역의 전세가율은 75~78%로 전국 최상위권에 속한다.

전세가율이란 주택 매매가 대비 전셋값의 비율로, 전세가율이 높을수록 매매가와 전세 가격의 차이가 줄어드는 것을 의미한다. 전세가율이 높은 이유는 주택 수요 대비 신규 아파트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특히 ‘아산 한신더휴’가 자리한 아산시 권곡동은 주택 노후화 비율이 상당히 높아 전세가 상승에 더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전세가율이 높은 지역에서는 전세가와 매매가의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전세보다는 직접 내 집 마련에 나서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유리하다는 시각이 많다.



이처럼 주변 아파트들의 전세가가 높게 형성된 것과 대조적으로, ‘아산 한신더휴’의 전세가는 2억에서 2억5,000만원 수준으로 다른 아파트보다 최대 1억까지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제 입주를 시작한 새 아파트라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합리적인 전세가와 함께 다양한 입주 혜택도 눈길을 끈다. ‘아산 한신더휴’는 입주지정 기간 내 입주하는 세대를 대상으로 중문 시공, 줄눈, 나노코팅, 탄성코트, 제습/온풍 기능의 욕실 환풍기 등 새 아파트로 입주 시 꼭 필요한 실용성 높은 상품을 계약자가 선택하고 추첨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아산 한신더휴’는 충남 아산시 권곡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아파트 7개동, 전용 84㎡·99㎡ 총 603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이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와 지상에 차 없는 단지 설계로 주차장은 내리고, 그린 프리미엄은 극대화한 자연친화적인 공원형 첫 입주 아파트다. 여기에 단지 내 중앙공원, 산책로, 잔디마당, 휴게정원 등 다양한 테마공원 조성을 통해 녹지율을 극대화했다. 쾌적하고 안전한 단지 환경을 갖췄다고 평가되며, 입주 후 단지의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뛰어난 입지요건도 눈길을 끈다. ‘아산 한신더휴’는 남측에 권곡초등학교가 위치한 초품아 입지로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또 아산중학교, 한올중학교, 아산고등학교, 한올고등학교 등 초·중·고교 모든 학군이 도보권에 마련돼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도 가깝다. ‘아산 한신더휴’는 아산시외버스터미널을 중심으로 갖춰진 중심상권이 도보 거리에 위치해 롯데시네마, 롯데마트, 아산마트, 하나로마트 등 쇼핑·문화시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한신공영㈜는 75년의 시공 경험과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주거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건설사다. 최근 한신공영㈜는 국내 최고 권위의 아파트 품질 경연대회인 ‘살기 좋은 아파트 선발대회’에서 아파트 대형사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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