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미국 투자 환경 변화와 비자 리스크 부상: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공장 건설 현장에서 한국인 근로자 316명이 비자 문제로 8일간 구금되며 미국 진출 기업들의 비자 관리 중요성이 급부상했다.
■ 국내 증시 사상 최고치와 투자 전략 변화: 코스피가 3395.54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9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고, 외국인들은 이달 들어 4조 6568억 원을 순매수했다.
■ 글로벌 플랫폼 규제 강화와 디지털 산업 영향: EU가 16세 미만 SNS 사용 금지를 검토하고 미국이 AI 챗봇 기업 7곳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면서 플랫폼 규제가 전 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1. 70명 한 방에…임신부도 구금했다
- 핵심 요약: 미국 이민 당국에 의해 조지아주에 구금됐다 풀려난 한국인 근로자 등이 12일 오후 3시 23분께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가족의 품에 안겼다. 한국인 총 316명(잔류 선택 1명 제외)과 외국 국적자 14명(중국 10명, 일본 3명, 인도네시아 1명) 등 총 330명으로 체포·구금된 지 8일 만이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공항에서 “귀국자 중 건강 문제 이상자는 발견하지 못했다”며 “귀국자 가운데 임신부가 1명 있어 퍼스트클래스로 모셔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도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통해 “임산부 여성처럼 체력적으로 약한 분들이 구금된 것에 대한 문제 제기를 했고 (미국과) 협의도 있었다”고 말했다. 위 실장은 우선적으로 우리 기업 직원들이 발급받는 단기상용비자(B-1) 및 이스타에 대한 미국 정부의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확인해 미국 내 법 집행기관이 일관된 법 집행을 하도록 미국과 협의하겠다고 설명했다.
2. 3400선 턱밑 코스피…“10월 최고 3550 전망, 韓美 주식 비중 늘려야”
- 핵심 요약: 코스피지수가 12일 사흘 연속 사상 최고가 기록을 경신하며 3400 직전까지 도달했다. 9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2023년 1월 이후 2년 8개월 만이다. 대주주 양도소득세 불안감 해소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정책 경로가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파죽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전 거래일보다 51.34포인트(1.54%) 오른 3395.54에 거래를 마치면서 종전 종가 기준 최고치였던 전날 기록(3344.20)을 넘어섰다. 이날도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 4192억 원, 6147억 원을 순매수하면서 코스피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대다수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의 ‘허니문 랠리’가 당분간 지속돼 다음 달 코스피가 최고 3550선까지 도달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부진한 미국 고용지표, 3차 상법 개정안,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35%), 3분기 기업 실적’을 하반기 변수로 꼽으며 이와 관련한 대비책을 마련해야한다고 조언했다.
3. 유럽, 16세 미만 SNS 사용 금지 검토…한국은 언제?
- 핵심 요약: 유럽연합(EU)이 16세 미만 청소년의 소셜미디어(SNS) 사용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다. 미국은 인공지능(AI) 챗봇이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11일(현지 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전날 연례 정책 연설에서 호주의 미성년자 SNS 금지 결과를 면밀히 들여다보면서 연말까지 전문가 모임을 구성해 청소년의 안전한 소셜미디어 접근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발표했다. 생성형 AI 확산과 소셜미디어 사용이 증가하면서 어린이와 청소년의 안전까지 위협 받자 각국이 플랫폼 관리를 강화에 나선 것이다. 앞서 호주는 부모 동의 여부와 상관없이 미성년자의 소셜미디어 이용을 전면 금지하는 법을 세계 최초로 제정하고 오는 12월 시행에 들어간다. 16세 미만 청소년이 소셜미디어 계정을 만들면 해당 플랫폼에 최대 4950만 호주달러(약 458억 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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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현대차 구금 사태’에 화들짝…日 “하청직원 비자 확인하라”
- 핵심 요약: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공장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대규모 구금 사태 이후 일본도 자국 기업에 유사한 일이 벌어질 수 있다며 긴장하는 분위기다. 이번에 구금됐던 475명 중에 일본인 3명이 포함돼 있으며 이들은 전기차(EV) 배터리 장비 제조업체 소속인 것으로 알려졌다. 요미우리신문은 12일 “미국에 진출한 일부 일본 기업들이 최근 자사와 협력사에 ‘적절한 비자를 갖고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지 철저히 확인하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이번처럼 적발 대상이 되면 공장 건설이나 생산이 중단돼 사업 운영에 심각한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일본의 대미 직접투자 누적액은 8192억 달러(2024년 기준)로, 한국(932억 달러)의 약 9배에 달한다. 이런 현실에서 기업들이 현지 공장 건설 현장의 고용 상태를 일일이 점검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이 산업계의 공통된 주장이다.
[자주 묻는 질문]
Q. 플랫폼 업계에서 일하는데 규제 강화에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요?
A. 개인정보보호법과 청소년 보호정책 전문성을 갖춰야 합니다. EU의 GDPR, 미국의 아동온라인개인정보보호법(COPPA) 등 글로벌 규제 동향을 파악하고, 회사의 컴플라이언스 정책 수립에 적극 참여하세요. AI 윤리 가이드라인과 플랫폼 관리 기준을 숙지하고, 법무·정책 관련 자격증이나 교육과정 이수를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신입 직장인 핵심 체크포인트]
✓ 해외 출장 비자 관리: 비자 유형별 업무 허용 범위 숙지, 회사 법무팀 사전 협의, 협력업체 직원 비자 상태 점검
✓ 분산 투자 전략 수립: 국내외 주식 5대5 분산, 안전자산 20% 이상 보유, 경기 침체 지표 지속 모니터링
✓ 글로벌 규제 대응 역량: GDPR·COPPA 등 해외 규제 학습, AI 윤리 가이드라인 숙지, 컴플라이언스 정책 수립 참여
✓ 법무 컴플라이언스 전문성: 국제 비자 제도 이해, 개인정보보호법 전문 지식, 청소년 안전 정책 기준 파악
✓ 리스크 관리 시스템: 해외 진출 기업의 법적 리스크 분석, 투자 포트폴리오 변동성 대비, 규제 변화 선제 대응
[키워드 TOP 5]
미국 비자 문제, 코스피 최고치, 플랫폼 규제 강화, 해외 진출 리스크, 투자 포트폴리오,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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