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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운, "2030년 탄소배출량 30% 감축"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4 발간'

2050년엔 탄소 중립 선언

중대재해 '제로' 목표 설정





SM그룹의 해운 부문 계열사인 대한해운(005880)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성과와 비전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4’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2022년 첫 발간 이후 네 번째 보고서로 이번에는 외부 전문기관 의뢰를 통한 검증까지 거치며 내용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ESG 경영이 SM그룹 차원에서 우오현 회장의 중점 추진 과제인 만큼 앞으로도 보조를 맞춰 많은 사업을 발굴하고 성과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보고서에는 지속가능경영 국제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비롯해 각 산업 특성에 맞춘 이슈별 경영 성과를 알 수 있는 미국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SASB)와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의 지표도 반영됐다.



이와 함께 대한해운이 꼽은 5대 핵심 이슈에 기반한 ESG 전략과 실행 의지도 내비쳤다. 5대 핵심 이슈는 △친환경 선박 투자 △환경경영체계 △안전보건 △사회공헌활동 △윤리 경영으로 대한해운은 전문성과 실행력 강화를 위해 올 초 대표이사 직속의 ESG 태스크포스(TF)를 정비하고 ESG위원회를 신설한 바 있다.

환경 부문에서는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 30% 감축과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로드맵을 수립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중대재해 제로(0) 목표를 설정하고 전사적 안전보건경영시스템으로 운영과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또 SM그룹의 윤리준법헌장에 기초해 이사회 중심의 합리적 지배구조를 확립하고, 건전하고 투명한 경영환경을 조성하려는 의지도 담았다. ‘최고리스크관리자(CRO)’ 선임과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윤리 교육 등으로 경영 안정성과 주주 권익 보호를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이동수 대한해운 대표이사는 “단순 성과를 넘어 회사의 ESG 실행안과 전략 방향, 향후 청사진까지 충실하게 반영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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