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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주주' 김준년 회장, 삼목에스폼 9.52% 공개매수…주가는 18% 급등 [줍줍 리포트]

최대 320억 원 투입

삼목에스폼이 제조한 알루미늄 지지대. 삼목에스폼 홈페이지 캡쳐




알루미늄 거푸집 1위 기업 삼목에스폼(018310)의 주가가 18% 넘게 급등하고 있다. 김준년 회장이 계열사를 통해 삼목에스폼 주식 140만 주(9.52%)를 공개매수에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목에스폼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600원(18.46%) 오른 2만 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주주가 공개매수에 나서자 투심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삼목에스폼 최대 주주인 에스폼과 주요 주주 에스브이씨는 8일부터 29일까지 22일 간 1주당 2만 2800원의 가격으로 NH투자증권을 통해 공개매수 청약을 받는다.

5일 기준 주가는 1만 9500원으로 최대 투입 금액은 319억 2000만 원이다. 에스브이씨가 30만 8000주를 우선 매수하고 이를 초과하는 응모 수량에 대해서는 에스폼이 사들이게 된다. 이들은 응모 주식 수가 예정 주식 수에 미달해도 모두 매입할 방침이다.



삼목에스폼의 최대주주는 에스폼(38.43%)이고 김 회장(12.75%), 에스브이씨(1.94%) 등이 주요 주주다. 김준년 회장은 에스폼의 최대주주다. 계획 물량을 모두 확보하게 되면 특수관계자 보유주식을 포함해 76.52%를 확보하게 된다.

김 회장 측은 “공개매수를 통해 대주주로서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해 대상회사의 사업 경쟁력 제고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삼목에스폼은 건축과정에서 콘크리트 타설에 필요한 거푸집을 만드는 기업이다. 올 상반기 매출은 1703억 원이고, 영업이익은 164억 원이다. 2024년에는 매출 4019억 원, 영업이익 753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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