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의 숙면을 위해 프리미엄 제품에 과감히 투자하는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에이스침대 최상위 매트리스 브랜드 ‘에이스 헤리츠(ACE HERITZ)’의 올해 누적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86.5% 증가했다.
에이스 헤리츠는 2016년 론칭한 에이스침대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다. 소재와 내장재를 세분화해 블랙, 다이아몬드 플러스, 다이아몬드, 플래티넘 플러스, 플래티넘 등 5개 모델을 판매 중이다. 이 중 최고 등급인 ‘헤리츠 블랙’ 가격대는 2000만원대까지 형성돼 있다.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이 중 주력 모델인 '플래티넘 플러스'가 전체 판매의 62.7%를 차지했으며, 킹사이즈 이상의 매트리스도 판매량 중 67.9%에 달했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침대를 단순한 가구가 아니라 삶의 질을 좌우하는 투자로 인식하면서 프리미엄 침대 시장 규모는 앞으로도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잠 못 드는 한국인들 사이에서 수면 시장은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수면산업협회에 따르면 2011년 4800억원 수준이었던 국내 수면시장 규모는 2025년 5조원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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