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가뭄으로 재난사태가 선포된 강원 강릉시가 6일 오전 9시부터 홍제정수장 급수구역 내 100톤 이상 대수용가에 대한 제한 급수를 실시하고 운반급수로 대체한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5일 오전 시청에서 열린 가뭄대응 비상대책 3차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홍제정수장 급수구역 내 아파트 등 공동주택 113곳·4만5000여세대, 대형숙박시설 10곳에 대한 급수 공급 밸브를 모두 잠근 뒤 추후 운반급수로 대체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