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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빅이벤트’ 중계 먹혔다…넷플릭스 독주 속 쿠팡플레이 이용자 ‘쑥’

프리미어리그 등 중계에 MAU 33만명 증가

티빙과 OTT 시장 2위 두고 접전

쿠팡플레이가 9월 부터 중계하는 2025 미국프로풋볼리그(NFL) 개막포스터. 쿠팡플레이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에서 넷플릭스의 독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달 쿠팡플레이가 30만 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미어리그 등 해외 주요 스포츠 경기 중계를 강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3일 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 조사에 따르면 쿠팡플레이의 8월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772만5253명으로 직전월(739만4495명)보다 33만758명 증가했다. 이는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전체 OTT 기업 가운데 넷플릭스(1457만1809명)에 이어 2위다.

데이터테크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통계 기준으로는 쿠팡플레이의 MAU가 729만1114명으로, 전월 688만9493명보다 6% 성장했다.



쿠팡플레이 내부적으로는 독점 제공한 스포츠 콘텐츠와 오리지널 시리즈 ‘직장인들’ 시즌2 등의 흥행이 성장을 이끌었다고 분석한다. 쿠팡플레이는 지난달 개막한 프리미어리그(PL)를 비롯해 유럽 주요 축구 리그와 포뮬러1(F1)을 독점 생중계했다. 또한 9월에도 오는 5일 열리는 ‘댈러스 카우보이스 vs 필라델피아 이글스’ 경기를 시작으로 2025 시즌 전 경기를 생중계하며 MAU 확대에 나선다.

한편 넷플릭스에 이은 OTT 2위 자리를 두고 쿠팡플레이와 티빙의 경쟁도 치열하다. 8월 MAU 기준 모바일인덱스에서는 티빙이 약 27만5000명 차이로 2위를 기록했지만, 와이즈앱·리테일 기준에서는 쿠팡플레이가 약 183만 명 더 많은 MAU를 기록하며 티빙을 앞섰다.

‘스포츠 빅이벤트’ 중계 먹혔다…넷플릭스 독주 속 쿠팡플레이 이용자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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