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105560)그룹이 다음 달 4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을 개최한다.
2006년 창설돼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은 금융회사 중 최초이자 유일한 KLPGA 투어 메이저 대회다. 단일 스폰서십 기준으로는 최장수 메이저 대회이기도 하다. KB금융은 이번 대회 총상금을 기존 12억 원에서 KLPGA 최고 수준인 15억 원으로 확대하고 출전 선수 규모도 108명에서 120명으로 늘렸다. 개막 전날에는 KB금융 소속의 전인지·방신실·안송이 선수가 이천·경기지역 유소년 선수들에게 ‘꿈나무 레슨’을 진행한다.
KB금융은 그룹 내 8개 계열사들과 함께 갤러리 플라자 내에 시니어 특화 상품·서비스를 한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KB 골든라이프 빌리지’를 조성했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KB금융의 대표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인 ‘KB마음가게’ 소상공인이 참여해 갤러리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대회 기간에는 코스 내에 최대 1억 원의 자립 준비 청년 지원금 조성을 위한 ‘채리티 존’도 운영한다. 17번 홀의 ‘‘KB 골든라이프존’에서는 공이 안착될 때마다 이천 쌀 20㎏을 적립해 총 3000㎏의 쌀을 지역 자립 준비 청년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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