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시총 2위 이더리움 가격이 사상 첫 개당 4900달러를 돌파했다.
24일(현지 시간)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각 이날 오후 2시 14분 이더리움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26% 오른 4920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 가격이 4900달러선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 동부 시각 오후 5시 46분 현재 1.23% 오른 4800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 가격 상승은 미국의 금리 인하 가능성 때문이다. 지난 22일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금리 인하를 시사했고 시장 유동성이 많아질 것이란 관측이 이더리움 가격을 밀어올렸다.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64% 내린 11만 3149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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