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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청년 부채 부담 너무 커, 임대시장 활성화 해야”…"비자 횟수 확대” 한일 워킹홀리데이 '2번' 간다 [AI 프리즘*대학생 취준생 뉴스]

기요타키 노부히로 교수 “韓 청년 부동산 부채 부담 증가”…가계 부채 버블이 경제 건전성 전반에 악영향

한일 워킹홀리데이 2회로 확대…23일 李대통령 방일 시 비자 확대 합의할 것으로 전망

정보라 스틱벤처스 상무, “정부 차원의 IT+헬스케어 육성 필요”…신약 개발에 비해 지원 약해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워킹홀리데이 2회로 늘어드는데 증권사는 4700명 뽑는다 [AI PRISM x D•LOG]


[주요 이슈 브리핑]

■ 청년층 부동산 부채 부담 심화: 기요타키 노부히로 프린스턴대 교수가 “한국 청년 세대의 부동산 취득 부채 부담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가계부채 버블이 경제 건전성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커지면서 청년층의 주거 안정성과 경제적 부담이 더욱 가중되는 모양새다.

■ 증권업계 채용 양극화 가속: 대형 증권사 10곳이 2분기에 122명을 신규 채용한 반면 중소형 26곳은 30명에 그쳐 4배 격차를 기록했다. 메리츠증권은 61명 대규모 영입으로 네이버·카카오·토스 출신 IT 인재 30명을 확보하며 웹트레이딩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 IT+헬스케어 융합 시장 성장 잠재력: 국내 디지털 치료제가 20개를 돌파했지만 아직 성공 사례가 없어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 차원의 집중 육성과 보험 단가 현실화가 필요한 상황에서 IT와 헬스케어 융합 전문 인재에 대한 수요가 잠재되어 있는 전망이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1. “韓 청년 부채 부담 너무 커…임대시장 활성화 해야”

- 핵심 요약: 기요타키 노부히로 프린스턴대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가 “한국에서도 부동산자산을 취득하려는 젊은 세대의 부채 부담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학자대회에서 “가계부채가 통화정책의 운신 폭을 좁히는 한국 경제 상황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가계 부채 부담은 한국 뿐 아니라 미국·일본 등 전세계에서 동시에 관찰되고 있다”고 답했다. 가계 부채 버블이 경제 건정성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점점 커진다는 뜻으로 분석할 수 있다. 무역 현안에 대해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미국으로 고용을 이전해 달라’는 요구를 얼마나 수용할지가 관건”이라며 대규모 대미 투자에 따른 환율·성장률에 대해서는 실제 투자 집행 확인 후 평가가 가능하다고 답했다. 내년 노벨 경제학상 유력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히는 기요타키 교수는 ‘지한파’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세계계량경제학회 주요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이번 대회의 한국 개최 성사에 힘을 보탠 것으로 알려졌다.

2. “한일 워킹홀리데이 2번 갈 수 있다…비자 횟수 확대”

- 핵심 요약: 올가을부터 한일 워킹홀리데이 비자 발급이 기존 1회에서 2회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일본을 방문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만나 이 같은 내용의 비자 확대에 합의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현재 30개 국가·지역과 워킹홀리데이 협정을 맺고 있으며 한국과는 원칙적으로 18~25세를 대상으로 1년간 체류를 허용하고 있다. 닛케이는 “올해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은 해”라며 이번 비자 확대 방침의 의의를 전하기도 했다. 아울러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이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발급한 외국인은 약 2만 명으로 이 중 한국인은 30% 이상인 7000명을 넘어섰다. 한국에서도 워킹홀리데이에 해당하는 ‘H1’ 비자로 체류하는 외국인 중 일본인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3. “정부 차원에서 IT+헬스케어 기업 적극 육성해야”

- 핵심 요약: 스틱벤처스 정보라 상무가 국내 IT 역량과 헬스케어 융합 사업의 성장 잠재력을 강조하며 디지털 치료제에 대한 정부 차원의 체계적 지원 필요성을 이야기했다. 정 상무는 국내 디지털 치료제 업계에서 아직 성공 사례가 나오지 못한 이유로 신약 개발에 비해 정부 지원이 부족한 점과 디지털 치료제에는 자금을 수혈할 수 있는 오픈 이노베이션 모델이 없는 점을 꼽았다. 이어 “정부가 선별 급여 제도를 열어주고 있지만 보험 단가가 너무 낮고, 비급여로 상품화할 경우 환자의 비용 부담이 너무 커 기대한 매출과 수익률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내 바이오·헬스케어 투자의 파이의 성장을 위해 상장사에 투자하는 전문 투자 운용사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기도 했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4. 두자릿수 신입 vs 감원…증권사 채용 초양극화

- 핵심 요약: 올해 상반기 호실적을 거둔 국내 대형 증권사들이 올 2분기 임직원 수를 직전 분기 대비 대폭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리테일과 기업금융 사업 부문 강화에 박차를 가하는 메르츠증권이 임직원 수를 가장 많이 늘린 것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다만 대형사를 제외한 나머지 증권사들의 올 2분기 임직원 증가 수는 직전 대비 절반 넘게 줄어 업계 양극화 심화 분위기를 그대로 드러냈다. 21일 금융투자협회 공시에 따르면 국내 자기자본 상위 10개 증권사(미래·한국투자·NH투자·삼성·메리츠·KB·하나·신한투자·키움·대신)의 올 2분기 기준 임직원 수 총합은 1만 7000명으로 직전 분기인 올 1분기 대비 122명 증가했다. 이는 올 1분기 동안 증가한 17명에 비해 7배 넘게 늘어난 수치로 대형 증권사 중 메리츠증권이 가장 많이 임직원 수를 늘렸다. 반면 실적 양극화 영향으로 BK투자증권(-19명), 신영증권(-13명), 유진투자증권(-11명) 등은 감소세를 보였다. 여윤기 한국신용평가 수석연구원은 “증권사의 IB 역할 확대가 자본력과 업무 영역 측면에서 유리한 대형사 중심으로 이뤄짐 따라 대형사와 중소형사 간 양극화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5. “참혹한 잔상 꿈에서도 되풀이”…방치된 소방관 PTSD



- 핵심 요약: (광주의 한 소방관) 이태원 참사 현장에 지원 나간 소방관이 숨진 채 발견되며 소방관 정신건강 관리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21일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우울증 등 정신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소방청의 ‘마음건강 상담·검사·진료비 지원’ 사업은 2023년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 예산도 5억 6000만 원으로 변동이 없었다. 이 사업은 소방청이 의료기관에서 정신 치료를 받은 소방공무원에게 치료 비용을 전액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또 다른 정신건강 사업인 ‘스트레스 회복력 강화 프로그램’도 6억 9000만 원으로 3년째 동일했다. 앞서 지난해 소방청은 ‘2024년 자체 평가 결과 보고서’를 통해 ‘소방 공무원 심신 건강 증진 및 보건 안전 지원 강화 사업’을 5등급, 다소 미흡으로 평가한 바 있다. 이와 같은 현실을 두고 일각에서는 대형 산불과 재난 등 참혹한 현장을 자주 접하는 소방관 직업 특성상 퇴직 소방관을 활용하는 등과 같은 상담 전문성을 높이는 방안도 나오고 있다.

6. 코스맥스 “印시장 진출”…뭄바이 현지 법인 추진

- 핵심 요약: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업체 코스맥스가 인도 시장 진출에 도전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코스맥스 창업자인 이경수 회장은 전날 여의도에서 가진 기업설명회(IR)에서 올해 말 인도 뭄바이에 현지 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알렸다. 현재까지 코스맥스는 중국과 미국, 인도네시아 등 공장 소재국까지 합쳐 해외 10개국에 직접 진출했다. 또 연내 인도 법인 설립이 마무리되면 중동에도 사무실을 새로 두는 방안을 검토 중하고 있다. 창립 2년 후인 1994년 연구소를 설립한 코스맥스는 자체 기술력 확보를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중국 진출로 글로벌화를 시작하며 ‘제2의 도약’을 이뤘다고 자체 평가한다. 여기에 15억 인구를 보유한 인도 진출을 하며 제3의 도약을 노리는 모습이다. 이 회장은 “최고로 경쟁력이 있는 회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를 계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주 묻는 질문]

Q. 청년층 부채 부담이 이렇게 심각한 이유는 뭔가요?

A. 부동산 자산 취득을 위한 대출이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기요타키 프린스턴대 교수는 한국 청년들의 부동산 취득 부채 부담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경고했으며, 최근 6·27 대책의 LTV 규제 강화가 청년·중산층에게 오히려 불리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가계부채가 통화정책 운신 폭까지 좁히고 있어 임대시장 활성화가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Q. IT+헬스케어 분야 취업 전망은 어떤가요?

A. 성장 잠재력은 크지만 아직 성공 사례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국내 디지털 치료제가 20개를 돌파했지만 눈에 띄는 성과를 낸 기업이 없어 투자 유치가 어려운 상태입니다. 정부 지원 부족과 낮은 보험 단가가 걸림돌이지만, 한국의 글로벌 수준 IT 역량을 활용한 헬스케어 융합 사업의 잠재력은 매우 높아 관련 전문 인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전망입니다.

Q. 워킹홀리데이 2회 확대가 언제부터 적용되나요?

A. 올가을부터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일본을 방문해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만나 공식 합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18~25세를 대상으로 1년간 체류를 허용하는 제도가 2회까지 확대되어, 해외 취업 경험과 어학 실력을 체계적으로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두 배로 늘어나게 됩니다.

[취준생 핵심 체크포인트]

✓ IT 헬스케어 융합 역량: 프로그래밍과 의료 기초 지식 동시 학습하고 디지털 치료제 개발 트렌드 파악

✓ 금융권 IT 전문성: 메리츠증권 30명 IT 인력 영입처럼 핀테크·트레이딩 시스템 개발 역량 집중 개발

✓ 글로벌 진출 기업 주목: 코스맥스 인도 진출처럼 해외 확장 기업의 국제 업무 포지션 적극 탐색

[키워드 TOP 5]

청년 부채 부담, IT 헬스케어 융합, 증권사 채용 양극화, 워킹홀리데이 확대, 글로벌 진출, AI PRISM, AI 프리즘



8월22(금) 서울경제 1면 언박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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