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와가 사이버 보안 기업 티오리와 협력해 보안 역량을 강화한다. 글루와는 레이어1(L1) 블록체인 크레딧코인과 탈중앙화 위성 인터넷 프로젝트 스페이스코인을 개발하고 있다.
글루와는 21일 티오리의 서비스형 보안팀(StaaS, Security Team as a Service) 모델을 통해 티오리 보안 전문가들을 자사 운영에 통합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티오리는 스페이스코인과 크레딧코인의 모든 스마트 컨트랙트에 대한 보안 감사를 전담하게 된다. 글루와는 여기에 더해 별도 보안 감사 기관을 통한 이중 검증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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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오리는 세계 최고 권위 해킹 대회로 불리는 데프콘(DEFCON)에서 4년 연속 우승했다. 대회 역사상 최다 우승인 총 9회 우승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업비트, 이더리움 등 주요 웹3 기업에도 보안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업비트와는 웹3 보안 인재 양성 프로그램 ‘업사이드 아카데미’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오태림 글루와 대표는 “티오리의 세계적 전문성을 직접 글루와 운영에 통합해 모든 플랫폼에서 사용자에게 기관급 보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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