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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피아이헬스케어, 코스닥 데뷔 첫날 40% 급등[이런국장 저런주식]





제이피아이헬스케어(0010V0)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21일 장 초반 40% 이상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9분 기준 제이피아이헬스케어 주가는 공모가 대비 41.00% 뛴 2만 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 50% 넘게 올라 3만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제이피아이헬스케어의 공모가는 2만원이다.

한편 지난 1980년 설립된 제이피아이헬스케어는 엑스레이 핵심 부품인 그리드 분야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40%를 차지하며 독보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그리드는 엑스레이가 피사체를 통과시 발생하는 산란선을 제거해 영상의 선명도와 정확도를 높여주는 엑스레이 의료영상기기의 핵심 부품이다.



앞서 진행된 제이피아이헬스케어의 일반청약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최종 통합 경쟁률은 1154.54대 1,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은 942.71대 1을 기록했다. 일반 청약 신청 건수는 20만 6126건에 달했으며, 비례 배정 경쟁률은 2309.08대 1을 기록했다. 최근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보기 드문 흥행 성적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회사는 이번 IPO(기업공개)를 통해 마련된 공모자금을 생산 거점 통합·확대 등 생산 효율 극대화를 위해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히 기존 제품 대비 10배 이상의 수익 실현이 가능한 고부가가치 특수 사양 그리드와 차세대 의료영상기기 ‘StriXion’, ‘DeteCT’를 중심으로 목표 시장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과의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러시아·CIS 국가와 미국 등 핵심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부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기반 원격 판독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서비스 확장을 통해 수익 다각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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