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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AI 솔류션 개발’ 검토 지시…혁신 행보 가속화

구윤철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직원 모임 ‘체인저스’와 간담회

직원 아이디어 즉각 반영…소통 시도 호평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년 을지연습 관련하여 공무원 비상소집 발령에 응소하고 있다. 사진 제공=기재부.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부 혁신 모임인 ‘체인저스’와의 첫 간담회를 열고 조직 문화 개선과 디지털 전환 방안을 논의했다. 구 장관은 직원들이 부처 내부망에서 운용 가능한 생성형 AI 솔류션을 개발하자는 제안에 대해 즉각 검토해 볼 사안이라며 관련 부서에 즉각 지시하기도 했다.

구 부총리는 1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7기 체인저스와의 오찬 간담회에서 기획재정부부터 혁신적으로 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형식이 아닌 성과 중심으로 업무 환경을 바꾸어야 한다”며 직원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AI 허브를 정부 부처 최초로 인터넷 포털에 구축한 것을 혁신 사례로 제시했다. 이어 그는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AI 등의 디지털 기술을 업무에 적극적으로 접목시켜 보다 효율적으로 일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체인저스는 기재부의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직원들의 모임으로 지속적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구 부총리는 “경제·재정 총괄부처로서 기획재정부는 진짜 성장을 구현하기 위한 본격적인 초혁신경제 전환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며 “체인저스는 부내 혁신을 넘어 국가 혁신을 위한 혁신정책 아이템 발굴에도 기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구 부총리는 빠른 시일 내에 혁신정책 아이템에 대한 실시간 의견수렴 플랫폼을 개설할 예정이라며 직원들의 적극적 참여를 요청하기도 했다.



자유토론으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다양한 제안이 오갔다. 한 기재부 직원이 부처 내부망에서 운용 가능한 생성형 AI 솔루션 개발을 제안하자 구 부총리는 “적극 검토해 볼 사안”이라며 즉시 소관 부서에 지시하기도 했다. 또 대면보고와 대면회의 등 불필요한 형식을 최소화하고 일·가정 양립에 기여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구 부총리는 “혁신을 선도하는 기재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모으기 위해 체인저스를 시작으로 직원들과 소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가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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