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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 “AI 중심 대학 30개 확장 검토”

AX 인재 양성 간담회 주재

“AI 시대에도 사람 직접 해야 할 영역 있어”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4일 서울 강남구 이노베이션아카데미에서 열린 'AX 인재 확보를 위한 전문가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인공지능(AI) 중심 대학을 30개 대학원까지 확장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배 장관은 이날 서울 강남구 개포디지털혁신파크에서 열린 AX 인재 양성 간담회에서 “AI의 근간이 되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토대로 AI 활용 능력을 키워가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인공지능 전환(AX) 인재 양성을 위한 투자 확대를 약속한 것이다.



그는 “이제는 부인할 수 없는 AI 시대”라며 “AI로 인해 많은 소프트웨어 기술이 대체된다고 하나 전문가인 사람들이 직접 해야 하는 영역들도 분명히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산업계·학계 관계자가 참석해 AX 인재 확보와 육성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발제를 맡은 김수연 EY컨설팅 AI리더는 “기업 애로사항을 올해 초 조사한 결과 응답자 60%가 내부 전문 전문 인력 부족을 꼽을 정도로 AI 인력 확보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AI 인재 입장에서는 커리어를 생각해 산업 전문 회사보다는 기술 중심 회사를 선택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영옥 HD현대 AI최고개발책임자(CAIO)는 “지역에서 AI 인재를 어떻게 확보하고 유지할 수가 있는지가 국가적으로 중요한 과제”라며 “지역에 정착하는 인재에 대해 혜택과 장학금 등 추가적인 제도가 있으면 해소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제언했다. 조준희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은 “현업자를 AI 적용 개발자나 기술자로 전환하면 산업 인재도 보호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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