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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가디스오더 개발진 "독특한 게임성 앞세워 글로벌 장기 흥행 도전"

2D 횡스크롤 모바일 액션 RPG

여신의 명 받은 왕녀가 재앙 극복

세 차례 FGT·소프트 론칭 통해 개선

이정환(왼쪽부터) 픽셀트라이브 시스템 디렉터, 배정현 대표, 최진성 PD, 정태룡 콘텐츠 디렉터가 7일 경기 성남시 타운홀 판교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293490)가 다음 달 기대작 ‘가디스오더’를 출시한다. 카카오게임즈는 한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가디스오더를 장기 흥행시키겠다는 목표다. 체질 개선 중인 카카오게임즈가 신작 출시로 분위기 반전에 나설지 주목된다.

가디스오더 개발사인 픽셀트라이브 배정현 대표는 7일 경기 성남시 타운홀 판교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독특한 게임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이목을 끌 것”이라며 “게임다운 게임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환(왼쪽부터) 픽셀트라이브 시스템 디렉터, 최진성 PD, 배정현 대표, 정태룡 콘텐츠 디렉터가 7일 경기 성남시 타운홀 판교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가디스오더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다음 달 출시하는 ‘가디스오더’는 2차원(2D) 횡스크롤 방식의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중세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레트로 감성의 도트(Dot) 그래픽을 구현했다. 여신의 명을 받은 왕녀 리즈벳이 재앙을 막기 위해 떠나는 여정을 그렸다. 수집한 기사 캐릭터를 성향에 맞춰 조합해 전투에 나서 두뇌 싸움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회피·쳐내기·방어 부수기 등 다양한 전투 방식을 모바일 환경에 맞춰 구현했다. 개발사는 픽셀트라이브다. 정태룡 콘텐츠 디렉터는 “다양한 캐릭터의 매력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디스오더는 전 세계 시장에 출격한다.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 간체·중국어 번체·스페인어 등 6개 언어를 지원한다. 음성을 한국어뿐 아니라 일본어로도 제공한다. 국가별 특성에 맞춘 마케팅과 글로벌 통합 캠페인도 병행한다. 최근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뉴질랜드에서 소프트 론칭(한정 지역 출시)을 진행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최진성 총괄 PD는 “글로벌 출시 전까지 이용자 피드백을 대대적으로 반영하고 있다”며 “초반 이야기 전개 속도도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카카오게임즈와 픽셀트라이브는 가디스오더를 개발하며 완성도를 높여왔다. 알려진 개발기간만 약 4년 반이다. 배 대표는 “글로벌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를 세 차례 진행하며 완성도 개선 작업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며 “게임의 매력을 잘 보여줄 수 있는 형태로 대대적인 개편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장기 흥행을 위해 콘텐츠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이용자 간 협동이 필요한 콘텐츠도 추가한다. 다른 흥행 지식재산권(IP)과 협업도 검토 중이다. 가디스오더 핵심 제작진이 개발한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2500만 건의 인기 게임 ‘크루세이더 퀘스트’를 비롯해 다양한 IP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정환 시스템 디렉터는 “협동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콘텐츠도 추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카카오게임즈는 가디스오더 흥행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분석된다. 카카오게임즈는 흥행 신작이 부재하며 3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 중인 상황이다. 카카오게임즈가 연내 출시 예정인 게임은 가디스오더와 SM게임스테이션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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