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 광장에서 글로벌 지적재산권(IP) 기업 ‘마블’과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는 ‘스미코구라시’의 대형 팝업스토어를 동시에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아이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전시, 체험 요소들을 접목했다.
먼저 ‘마블 리부트 팝업스토어’에는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스파이더맨, 타노스 등 인기 히어로 캐릭터 모형은 물론 이번에 개봉한 ‘판타스틱4’의 신규 히어로 모형도 국내 처음으로 전시한다. 대형 아이언맨 슈트 포토존을 설치하고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아이언맨 헐크 버스터(1명)’, ‘마블 비밀 서랍 피규어 스파이더맨(1명)’, ‘베놈(1명)’ 등 경품을 제공한다.
‘스미코구라시 아쿠아리움 팝업스토어’는 1020세대 여성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미코구라시’의 수족관 콘셉트로 조성했다. 대표 캐릭터인 ‘토카게’, ‘에비후라이노싯포’, ‘네코’, ‘돈카츠’ 등 인기 캐릭터와 10주년을 맞아 탄생한 신규 캐릭터 ‘진베상’도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선보이는 상품의 80% 이상은 국내 처음 공개되는 신제품이자 팝업스토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상품이다.
김선엽 롯데백화점 키즈팀장은 “최근 캐릭터 IP 기반 콘텐츠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꾸준히 높아지는 가운데, 방학 시즌을 맞아 고객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팝업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MZ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이색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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