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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대상 65세 이상 확대 효과 '톡톡'

한 달 만에 5명 당 1명 접종 마쳐

대상포진 예방접종. 사진 제공 = 성남시




성남시가 기초생활수급자 등 일부 계층에 한해 지원하던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7월부터 65세 이상 성남시민 전체로 대폭 확대한 결과 시행 한 달 만에 대상자 5명 중 1명이 접종을 마쳤다.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인 대상포진은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 중 하나다.

8일 성남시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 시작된 이 사업은 한 달여 만인 8월 7일 전체 접종 대상자 12만5376명 중 2만5403명이 접종을 완료할 정도로 시민들의 일상 속에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접종은 성남시 지정 의료기관 382곳에서 가능하며, 백신비는 전액 시가 지원해 시민은 접종비 1만9,610원만 부담하면 된다. 사용되는 백신은 1회 접종만으로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생백신이다.



다만 면역저하자 등 일부 고위험군은 의료진 상담을 통해 접종 가능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성남시는 예방접종 참여 시민이 급증함에 따라 지정 의료기관과의 협의를 강화하고 백신 공급 체계를 촘촘히 유지해, 접종 대기나 물량 부족이 없도록 관리하고 있다.

지난 3월 조례 개정 및 예산확보를 통해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지시한 신상진 성남시장은 “대상자 5명 중 1명이 접종을 마친 이번 성과는 매우 의미 있는 진전이며, 더 많은 시민이 조기에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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